메뉴 건너뛰기

close

"대장동 수사의 본질은 이재명 죽이기"
"항소 포기 문제로 검사들이 집단행동하는 것은 정치 반란"
"박성재·황교안 구속영장 기각 보고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사법 쿠데타가 아직도 진행형"
"중앙과 지방의 재정 비율을 단계적으로 6대4까지 가야"
"대전시 0시 축제에 3년간 160억 사용, 시민들 불만 많아"
"정교하고 치밀하고 배짱 좋은 이재명 대통령"
"'허태정의 결심' 출간, 변화된 허태정을 시민들께 알리는 신고식"



■ 방송 :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10:55~11:35)
■ 진행 : 박정호 / 오마이TV 기자
■ 대담 : 허태정 / 전 대전시장

AD
◎ 박정호 > 저희가 거의 뭐 시리즈 식으로 지방의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부여의 얘기 들어봤고, 또 고양시 얘기도, 경기도 얘기도 들어봤고. 이어서 다시 중원으로 가봅니다. 대전시의 얘기를, 대전의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여러분들, 혹시 대전에서 보시는 분들 있다면, 저 여기 대전 어디에요, 이렇게 댓글 남겨주시면 또 너무나 좋을 것 같아요. 대전의 발전 방향, 또 대전의 지금 상황,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겠고요. 자, 우리 '아테나SUN'님이 전현희 최고위원 응원해주고 계시고요. 감사합니다. '진보낚시'님 '김해입니다. 박성재 기각은 계엄 날 대법원 회의에 대한 위법성을 막기 위한 빌드업이라 생각되네요. 사법부 심각합니다.'라고 꼬집어 주셨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서 우리 '명명'님께서 함께하고 계시고요. 반갑습니다. '레티지아'님 '서울이라 말 안 도 아시죠'라고 또 말씀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풀등'님, 네. 밖에 지금 나가신다고. '해바라기 하러 밖에 나갈 겁니다~'라고 하셨고요. '온기'님, 어 '온기'님. '앗 대전 살고 있습니다^^' 대전에 계시는 분이 지금 실시간으로 보고 계시네요. 반갑습니다. 그러면 이 지금 진행되는 인터뷰, 꼼꼼하게, 또 관심 갖고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대전의 얘기를 저희가 해보죠. 허태정 전 대전시장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허태정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박정호 >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 허태정 > 오랜만입니다.

◎ 박정호 > 하하하. 오랜만에 뵙게 되는데요.

◎ 허태정 > 자주 보고 싶습니다. 하하하.

◎ 박정호 > 예. 저희가 자주. 그러면 오늘 또 말씀 나눠보고. 오늘 저희가 시간이 계속 좀 늦어져가지고.

◎ 허태정 > 그러네요.

◎ 박정호 > 못다 한 말씀이 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 주에도 오셔서 말씀 더 들어보는 걸로 하고. 일단, 대전의 얘기, 제가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번에 야구를 보면 한화가 아쉽게도 한국시리즈에서 LG에게 패배를 했습니다. 그래도 2위까지 했습니다. 대단합니다,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고.

◎ 허태정 > 올해 시작할 때 우리 대전시민들의 염원이 가을 야구 좀 보자, 이게 염원이었는데 한국시리즈까지 봤으니까 기본 소원은 성취한 겁니다.

◎ 박정호 > 소원을 성취했고. 그 가을 야구에서 제일 마지막 스테이지, 한국시리즈까지 갔으니까 참 대단하고요. 어, 멋져요.

◎ 허태정 > 아, 제가 99년도 한국시리즈 우승할 때 제가 직관을 했었거든요. 그래서 요번에 다시 한번 그 승리의 기쁨을 느끼나보다 했는데.

◎ 박정호 > 아, 조금 모자랐어요.

◎ 허태정 > 아쉽지만 그래도 잘 싸웠습니다.

◎ 박정호 > 네. 잘 싸웠고요. 그리고 이번에 대전의 야구에 대한 열망, 열정을 너무나 잘 느낄 수가 있었고. 특히 야구장이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이 야구장이.

◎ 허태정 > 제가 시장일 때 시작한 거거든요.

◎ 박정호 > 아, 그래요? 오.

◎ 허태정 > 네. 그렇습니다. 제가, 그 시장 공약 사항이었고 그 공약을 이행을 했는데 정작 준공식에는 못 가봤습니다. 하하하. 그래도 우리 시민들이 너무 즐겁게 야구를 즐겨주셨고, 또 열광의 시간들을 그 안에서 보내서 저는 못 가봤지만, 예, 참 기뻤습니다.

◎ 박정호 > 그래도 기쁘게, 이 야구장을 보면서 흐뭇하게 너무 좋아하셨을 것 같은데.

◎ 허태정 > 아니, 제가 이제 준공하고 가보려고 했는데 이 윤석열이 쿠데타를 일으키는 바람에 또 싸우느라고. 또 거기 가서 또 놀고만 있을 수 없어서.

◎ 박정호 > 아, 그럼요.

◎ 허태정 > 예, 그래서 아직까지 못 가봤습니다.

◎ 박정호 > 내란 종식이 안 되다 보니까, 아직까지. 아.

◎ 허태정 > 내년, 내년 한국시리즈, 우리 대전에서 할 때 꼭 가겠습니다. 하하하.

◎ 박정호 > 네, 좋습니다. 그때는 한국시리즈든, 아니면 야구 경기든 그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 또 앉아계시는 우리 허태정 전 시장님 모습을 또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야구의 그런 뜨거운 열기. 이것도 우리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지만, 또 축구 얘기가 또 계속 대전에서는 회자가 되고 있습니다. 축구 특별시라는 또 별칭까지 있더라고요?

◎ 허태정 > 과거에 우리 대전시티즌이 정말 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좀 이렇게 침체기를 걷기 시작하면서는 이게 2부 리그에서도 거의 뭐 꼴찌 할 정도로 상황이 굉장히 안 좋았고. 또 시 예산이 매년 거의 70억 이상씩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없다 보니까 시민들이 마음속에 좀 상처를 많이 갖고 있었죠. 근데 제가 시장일 때 그거를 대전시티즌에서 하나은행을 유치해서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이제 개칭하고, 이제 1부 리그로 올라갔고 지금 2등 하고 있죠. 예, 이렇게 큰 성과를 냈습니다. 근데 제가 이 시티즌을 어떻게든 좀 살리기 위해서 그렇게 하나은행을 이제 끌어들여서, 일종의 이제 기업 유치를 한 거잖아요. 근데 이제 뭐 매각했다고 또 비판도 하고 그랬지만 지금 결과적으로 굉장히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습니다.

◎ 박정호 > 탄탄한 지원을 통해서, 또 이 프로 구단 같은 경우는 지원의 그런 크기나 세기, 이런 게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 허태정 > 아무래도 프로의 기본은 이제 재정이죠. 근데 저희가 시티즌에 있을 때 예산을 70억 정도씩 매년 투입을 하고. 물론 이제 간접비까지 따지면 좀 더 더 들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부 리그로 이제 승격이 안 되니까 시민들이 굉장히 좀 답답해하셨는데. 다행히 하나은행 쪽에서 집중적으로 재정 투입하고 이러면서 좀 선수층도 두꺼워지고. 그래서 경기력이 향상되면서 지금 1부 리그에서 좋은 성적 내고 있습니다.

◎ 박정호 > 야, 좋습니다. 야구와 축구. 이거 많은 국민들께서 관심 가져주시는 그 스포츠에서 성과를 내고, 그 주춧돌을, 디딤돌을 놨던 우리 허태정 전 시장님 함께하고 있는데. 오늘 또 뭐 축구대표팀 볼리비아 친선전이 또 대전에서 열린다고 하니까.

◎ 허태정 > 제가 오늘 예매해놓고 왔습니다.

◎ 박정호 > 아, 가세요?

◎ 허태정 > 하하하. 네. 이제 끝나고 내려가서 오늘 저녁에 또 야구 직관합니다.

◎ 박정호 > 네. 축구.

◎ 허태정 > 아, 축구 직관. 하하하.

◎ 박정호 > 열기도 다음 주에 오시면 좀 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허태정 > 네.

 허태정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 14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검사들의 집단행동을 비판했다.
허태정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 14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검사들의 집단행동을 비판했다. ⓒ 오마이TV

◎ 박정호 > 자, 전국 현안 얘기를 저희가 그래도 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더민주혁신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계세요.

◎ 허태정 > 그렇습니다.

◎ 박정호 > 어제 정치검찰 척결이 필요하다는 기자회견도 하셨는데, 어떤 내용으로 좀 입장을 내셨습니까?

◎ 허태정 >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기자회견을 하고 정치검찰 물러가라, 이렇게 좀 성명서를 냈습니다. 대장동 수사의 핵심은, 결국 본질은 이재명 죽이기 아니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그 당시의 그 죽이려고 했던 이재명과 이재명 대통령을 둘러싼 사람들은 무죄를 받았고, 그 공모했던 사람들, 검찰과 공모했던 사람들은 다 중형을 받지 않았습니까? 그럼 명백하게 검찰이 조작 수사를 했다는 증거이고. 또 심지어는 남욱 변호사인가요?

◎ 박정호 > 네.

◎ 허태정 > 한테 뭐 배를 가르겠다. 이게 얼마나 섬뜩한 협박입니까? 그런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진 허위 조작 수사. 이미 그렇게 밝혀졌으면 검찰이 정말 자숙하고, 또 검찰개혁을 해야 될 마당에 무슨 항소를 안 했다고 무슨 내부 반란과 같은 이런. 정치 반란이라고 저희는 보는 겁니다.

◎ 박정호 > 정치 반란.

◎ 허태정 > 네. 그래서 명백하게, 단호하게 이 저항 세력 검사들을 처벌해야 된다. 이런 주장을 한 것입니다.

◎ 박정호 > 네. 그러니까 아까도 뭐 전현희 최고위원이 검란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그야말로 검사들이 들고일어나는. 공무원 신분인 검사들의 집단행동. 이런 것들은 전혀 국민들의 관심, 이걸 좀 어떻게든 차단하려는 듯한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이니까 핵심은, 본질은, 검사들의 집단행동, 항명, 이거다. 그런 생각을 해야겠네요.

◎ 허태정 > 그렇죠. 네, 맞습니다.

◎ 박정호 > 네. 그래서 결국에는 자신들의 치부를 덮기 위한 이슈 전환용으로 이 항소 포기, 이거를 물고 늘어지는 게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고. 그리고 지난 밤에는 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황교안 전 총리 영장 심사 결과. 기각이 됐어요, 두 사람 다. 이거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 허태정 > 제가 그 뉴스를 접하고 정말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이 저항 세력들이 계속 곳곳에서 지금 저항을 하고 있고 그런 마당에, 지금 두 사람이 또 구속영장이 기각이 됐어요. 그 박성재 장관 같은 경우는 쿠데타를 일으킨 그 전후의 사정이 명백하게 깊이 개입돼 있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구속이 기각된 것은, 저는 이게 사법부의 저항, 사법 쿠데타가 아직도 진행형이 아닌가, 이런 의구심을 갖고요. 특히, 이거 누구야, 황교안 이 양반은 부정선거론자고. 특히 12월 3일 쿠데타가 일어난 다음에 민주 세력들을 다 척결해야 된다. 이렇게까지 SNS에다 올린 사람인데. 이 사람조차도 기각을 했다는 것은, 뻔히 다 알고 있고 국민 정서에도 반하는 일이다. 이렇게 봅니다.

◎ 박정호 > 참,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사법부가 제대로 된 판단을 정말 내리고 있는 것이냐. 계속 질문할 수밖에 없고요.

◎ 허태정 > 거기에 뭐 장동혁 대표는 우리가 황교안이다. 이게 정말, 당 대표로서 자숙해도 시원치 않을 마당에 이런 말을 하고.

◎ 박정호 > 부정선거 얘기하는 사람.

◎ 허태정 > 부정선거론자와 함께한다는 것은 본인이 내란 세력의 주체임을 스스로 고백하는 것이고, 부정선거를 인정하는 거 아닙니까?

◎ 박정호 > 그렇네요. 그 말 자체가, 그 말 자체가 보면 국민의힘이 이제 함께하고 있는 그 모습, 그걸 계속해서 내란 세력을 손절하지 못하고 윤 어게인을 외치고 있는 그런 셈이 아닌가.

◎ 허태정 > 장동혁 대표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 정치적 기반이었던 유성에서 국회의원 나왔던 분이에요. 그래서 제가 그분을 좀 알아요.

◎ 박정호 > 아, 그래요?

◎ 허태정 > 예. 판사 시절도 봤고 또 그 이후에 정치인으로 변신했을 때에도 봤을 때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 박정호 > 그렇죠. 근데.

◎ 허태정 > 야, 사람이 이렇게까지 이렇게 변하는 게 이 사람의 본질을 숨긴 건지, 권력욕 때문에 이렇게 자신이 망가지는 건지. 참, 인간이 저렇게까지 변할 수 있구나라는 걸 저는 장동혁 대표를 통해서 느끼고 있습니다.

◎ 박정호 > 아 그래요?

◎ 허태정 > 네.

◎ 박정호 > 그동안 봐왔던 장동혁의 모습이 아니라 지금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느껴진다.

◎ 허태정 > 어우 오늘도 완전히 전혀.

◎ 박정호 > 완전 달라요?

◎ 허태정 > 네. 옛날에 물론 보수적인 입장이긴 했겠지만 그런 정도로.

◎ 박정호 > 극우로 가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 허태정 > 극우적 성향을 보여주진 않았거든요. 사람들 만나면 예의도 바르고 그랬었는데. 하하, 참.

◎ 박정호 > 참. 그런 장동혁 대표의 옛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카멜레온처럼 막 변하고 있다. 이렇게도 말씀하시던데. 그것도 허태정 전 시장도 느끼고 있다라는 거고. 그래요. 이 검찰들의, 검사들의 이런 집단행동. 또 사법부의 이해할 수 없는 판단. 그렇기 때문에 아직 내란이 끝나지 않았다. 내란은 종식되지 않았다. 이런 말씀 많이 하시게 되고. 아마 이거는 정치권도 그렇고 우리 국민들이 계속 지켜보면서 목소리를 계속 낼 것 같습니다.

◎ 허태정 > 이게 윤석열의 군사 반란은 진압이 됐지만, 사법부의 반란은 아직도 진행형이다라는 것이 제가 보는 생각이고, 대부분의 국민들의 생각이라고 저는 봅니다.

◎ 박정호 > 네. 국민들의 생각. 동의를 많은 분들이 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금 계속해서 국가균형발전을 강조하고 있는 거죠. 지방의 발전이 필요하고, 중요성, 그걸 강조하고 있고. 또 사실은 어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도 말씀을 나눴지만 해양수산부가 부산으로 이전을 하고 이런 것도 결국에는 이 아래, 남쪽의 그런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하나의 포석일 수도 있고. 균형발전의 하나의 주춧돌이 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이 지방자치단체라는 말 대신에 지방정부라는 표현을 쓰라.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이게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 허태정 >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정확하게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또 본인이 또 기초광역단체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 필요성을 직접 언급하신 것에 대해서 저는 깊이 공감을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님이 성남시장, 경기지사 할 때 저도 유성구청장, 대전시장 하면서 사실 단체장 12년을 같은 시간은 보내왔습니다.

◎ 박정호 > 그렇네요.

◎ 허태정 > 그래서 이재명 대통령의 철학을 누구보다도 더 잘 이해하고 있는데. 이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지방정부라는 표현을 쓴 거는 매우 적절하고, 또 방향성이 명확하다. 지방자치단체라는 그 명칭은 지방자치법에 기반하고 있는데. 이거는 중앙정부의 하급 기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행안부의 그냥 하급 기관, 지방기관 정도로 인식하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방자치가 출범할 때 당시가 90년대다 보니까, 87년 헌법의 헌법적 가치에 이 지방자치가 담겨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좀 한계에 부닥치고 있는데. 이제 지방자치단체가 정부로서 명칭을 하는 것은 단순한 명칭의 변경이 아니라 지방정부에 자율성들을 부여하는 거고, 지역의 발전이 곧 국가의 발전이다라는 것들을 명확히 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대단히 환영할 만한 일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정호 > 그 누구보다도 이 지방에서 일을 해봤던, 그리고 성공적으로 그 일을 해냈던 사람이 이재명 대통령이기 때문에 잘 알고 계시네요. 이 명칭의 중요성부터. 그래서 지방정부. 이제 정말 우리 지역에 있는, 지방에 있는 우리 시민들, 또 우리 국민들, 주민들, 도민들, 잘 아끼고 열심히 지방정부가 역할을 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고. 그리고 이제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도 박차를 가하라라고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를 하고 있는데, 역시 이것도 균형발전을 위해서 중요한 부분이겠죠?

◎ 허태정 > 당연하죠. 노무현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과 그리고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혁신적인 지방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세우고 실천에 옮겼던 분인데요. 그 이후에는 이렇다 할 만한, 어떤 지방정부를 위한 그런 노력들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께서 바로 1년 차에 명확하게 이걸 지시했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있고, 임기 내에 성과를 내겠다는 그런 강한 의지가 담겨져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근데 우리가 한 가지 좀 더 고민해야 될 부분은 뭐냐면, 노무현 대통령 때 혁신도시라는 걸 통해서 공공기관을 여러 지방 도시에 이전을 시켰습니다만, 그것이 성공적이었는가에 대한 평가는 좀 더 깊이 나눠봐야 되는데. 기관은 이전했는데 도시가 경쟁력을 갖고 성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서울에 있는 여러 기관들이 지방으로 가는. 그래서 지역의 어떤 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보다 더 근본적인 방향으로 가려면 기관의 이전뿐만 아니라 산업도 같이 연계해서 그 지역에 맞는 산업 경제를 일으킬 수 있도록 연계해서 진행해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박정호 > 그러니까 지난번에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을 해가지고 정말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뤄내야 된다.

◎ 허태정 > 관련된 기업도 같이 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줘야 된다. 이 얘기입니다.

◎ 박정호 > 그렇네요. 아마 이재명 대통령도 잘 알고 그걸 염두에 두고 있을 것 같은데.

◎ 허태정 > 충분히 알고 계실 겁니다. 하하하.

◎ 박정호 > 네. 이번에 첫 중앙지방협력회의, 이재명 정부에서 진행이 됐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정부의 역할과 기능에 비해 권한과 재정이 부족하다. 또 무늬만 지방자치라는 비판적 평가도 있다라고 꼬집었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도록 지방 우선, 지방 우대 원칙을 명확히 하고 있다라고도 강조했습니다. 또 눈에 띄는 부분이, 내년도 예산에서,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지원하고 포괄 보조금 규모도 대폭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는데. 대전시장 지내신 우리 허태정 전 시장께서는 너무나 반갑게 들었을 것 같아요.

◎ 허태정 > 하하하. 맞습니다. 요 말씀 중에 보면, 지방인데, 지방 중에서 이제 충남같이 경기도에 인접해있는 지역. 천안, 아산, 서산, 당진, 요 쪽은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거기까지는. 근데 그 이하로 내려오면 인구가 이제 줄기 시작을 합니다. 그래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가 감소하는 데가 부산이라고 그래요.

◎ 박정호 > 부산.

◎ 허태정 > 그리고 대구, 광주. 그리고 이제 대전도 인구가 한 10만 정도 줄었습니다.

◎ 박정호 > 아, 그렇군요. 대전도.

◎ 허태정 > 예외 없이. 그런 지점에서 지역이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는 것은 맞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는 데에 있어서 핵심은 두 가지거든요. 하나는 인사권, 하나는 재정권이에요. 근데 인사권의 대부분을 사실은 행안부가 통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대전시 부시장도 행안부에서 내려보낼 정도로. 그렇게 인사권을 현실적으로는 행안부가 많이 쥐고 있고 또 재정도 중앙과 지방의 재정 비율이 아직도 8대 2 수준을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게 6대 4 정도까지 가야 된다는 것이 이제 주장인데. 단계적으로 이렇게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거여서, 그건 아주 매우 긍정적으로 봅니다.

◎ 박정호 > 긍정적으로 환영한다라는 거. 언급하셨듯이 인구도 줄고 있고. 그러면 인구가 줄면 거기에 어떻게 대응할 거냐, 이게 뭐 중요한 과제인데. 대전도 보니까 재정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런 얘기가 들리고 있더라고요. 아니, 대전하면 그래도 뭐 우리 많은 국민들께서 대전, 아까도 야구 얘기했지만, 야구, 축구, 또 빵집도 잘 되고. 여러모로 대전은 되게 친근하게 다가오고 많은 분들이 간다고 생각해서, 아니, 대전 정도면 괜찮지 않아라는 생각할 것 같은데 재정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 허태정 > 물론 이제 그 시기별로 재정건정성은 조금 약간 유동성이 있어요. 저 같은 경우도 제가 시장일 때 코로나가 한 2년 넘게 집중되면서 재난지원금 지급하고 이러면서 지방채 발행을 좀 해야 되는. 그래서 지방채 발행률이 좀 더 높아지고 이런 과정은 있는데. 지금 대전시가 좀 심각하게 보는 것은 지방채 발행 한도 기준으로 놓고 볼 때, 보통 평균적으로 놓고 보면 한 50% 내외 정도 발행을 하거든요. 근데 지금 90%까지 가 있습니다. 그거는 재정 한도 내에서 최대한 지금 빚을 내고 있다는 얘기거든요.

◎ 박정호 > 그렇네요.

◎ 허태정 > 그게 이제 반복되면서 지방 부채가 저희 때가 한 1조 원 정도 내외였는데, 거의 1조 5천억까지 지금 올라가고 있어요. 그러니까 임기 3년 차에. 이거는 재정 운영이 매우 좀 위험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는 현실적인 신호거든요. 그래서 이장우 시장 체제에서 지방 재정과 관련돼서 좀 너무 무분별하게 예산을 집행하고 있고. 특히 축제 예산이라든지 이런 전시성, 홍보성 예산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은 시민의 안전, 시민의 생활의 질보다 자기 정치 홍보에 좀 집중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 박정호 > 아, 그니까 이 이장우 시장 체제에 들어서면서 급격하게 안 좋아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계신다는 거네요.

◎ 허태정 > 뭐 이유가 명확하면 되는데, 제가 볼 때는 재정 투입하는 것이 주로 뭐 축제 예산이라든지 이런 데 집중하고 있다는 거죠. 재정이 어려워지니까 전체 예산을 10% 일괄 삭감하라, 이렇게 지시가 내려졌는데 그렇게 되면 제일 먼저 시민들의 안전이라든지 교통 편의성이라든지 이런 부분부터 예산이 삭감되고. 반해서 본인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0시 축제나 이런 거는 계속 예산이 지금 느는 추세거든요. 이런 부분에서 이 재정 운영이 너무 정치적인 이유로, 또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런 지적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 박정호 > 그래요. 근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번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 재정 부담 시에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라고 주장을 하고. 또 교부세율 인상도 요구하는 그런 발언을 했는데 이건 어떻게 좀 들으셨습니까?

◎ 허태정 > 그건 뭐 누구나 하는 얘기입니다.

◎ 박정호 > 그냥 중앙정부에 가면 할 수 있는 그런 얘기.

◎ 허태정 > 이게 보면, 단체장 해본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인데. 뭐 100억짜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지방정부한테 6대 4, 40% 부담해. 이렇게 합니다. 그러면 지방재정은 중앙재정에 비해서 규모가 작다 보니까 상당히 부담이 되죠. 요런 거고. 두 번째는 교부율이 지금 2006년도인가 기준으로 19.24%거든요. 국내세로, 기준으로 놓고 보면 그 정도인데. 그 이후에 한 번도 안 늘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현실적으로는 재정 규모는 계속 느는데 비율은 안 느니까. 실제로 지방자치단체들의 자율성들이 계속 줄어드는 거죠. 그런 지점에서 그걸 늘려달라라는 것은 교부세율을 20 한 3~4%까지 올리자라는 것은 장관도 동의하는 바이고. 그래서 재정만, 재정 파트 쪽에서만 인정하면 될 일입니다.

◎ 박정호 > 네. 그런데, 이렇게 뭐 늘어나고, 좀 살림살이가 나아진다고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잘 쓰느냐. 어떡하면 효율적으로 우리 대전시민들을 위해서 정말, 정말 아껴서 잘 쓰느냐. 이게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 허태정 > 그래서 장을 잘 뽑아야 될 것 같습니다. 하하하.

◎ 박정호 > 장을 잘 뽑아야 된다.

◎ 허태정 > 근데 이게 포괄예산으로 해서 지자체에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왜냐면, 어느 도시는 노인 인구가 많은 도시가 있고, 어느 지역은 어린이 인구가 많은 지역이 있으면, 그 대상에 따라서, 필요에 따라서 예산을 집중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일괄예산으로 주면 그런 지역의 특성들이 잘 반영되기 어렵죠.

◎ 박정호 > 꼼꼼하게 보고 거기에 반영되는 예산 집행이 있어야 되는데. 그래서 장이 중요하다.

◎ 허태정 > 그렇습니다.

◎ 박정호 > 장이 중요하다. 그건 뭐 대전도 마찬가지고 전국 시도 다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 허태정 > 아니, 대통령 잘 뽑으니까 세상이 이렇게 바뀌잖아요. 저는 저희들, 국민들이 다 똑같은 생각이겠습니다. 아마, APEC을 보면서, 야, 윤석열이 대통령 하고 있었으면 어떻게 됐을까. 이런 생각들 아마 거의 모든 국민들이 했을 겁니다.

◎ 박정호 > 맞아요. 맞아요.

◎ 허태정 > 그만큼 지도자를 잘 뽑는 게 중요합니다.

◎ 박정호 > 대한민국 대통령도 마찬가지고, 뭐 도지사도 마찬가지고 시장도 마찬가지다. 물론 각 구청장이나 다 마찬가지고. 지도자가 중요하다, 리더십이 중요하다. 이렇게 강조를 해주셨고. 최근 허태정 우리 전 시장의 근황을 봤더니 책을 출간하셨습니다. 허태정의 결심. 이런 또 책을 출간하셨네요. 책 제목이 의미심장해요. 뭔가 결심했으니까 허태정의 결심이라는 걸 또 이렇게 제목으로 뽑지 않았습니까? 자, 지금 저희가 화면을 통해서 책 표지를 좀 보여드리고 있는데요. 허태정의 마음은 늘 대전시민과 함께합니다. 이렇게 쓰고 계시고. 허태정의 결심. 자, 어떤 결심을 하신 겁니까?

◎ 허태정 > 시민을 위해서 다시 한번 제대로 잘하고 싶다라는, 그렇게 해야겠다라는 마음의 결심을 한 것이고요. 저는 현직에 있을 때는 책 출간을 안 했거든요.

◎ 박정호 > 어, 그러셨어요? 그러기 쉽지 않은데, 또.

◎ 허태정 > 유혹이 있었지만. 저는 뭐 현직이 하는 걸 다소 좀 의도성이 명확해 보여서 좀 안 했고. 지금은 제가 다시 준비하고, 또 변화된 허태정의 모습을 시민들한테 알리기 위해서 일종의 신고식이죠.

◎ 박정호 > 신고식.

◎ 허태정 >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 이런 마음으로 하겠다. 대전을 위해서 이런 구상들이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어떤 허태정의 성과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있었던 좀 부족하고 잘못했던 부분들도 그 안에 좀 담았고. 또 변화된 허태정이 어떤 각오로 임하고 있는지. 그리고 대전을 어떻게 만들어가고 싶은지에 대한 구상도 저 책 안에 좀 담아서 시민들한테 신고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 박정호 > 아, 신고식. 결심을 하셨다. 내년 지방선거, 대전시민들을 위해 또 봉사할 결심을 하셨다.

◎ 허태정 > 그렇습니다.

◎ 박정호 > 네. 그래요, 결심. 오, 이 책 제목이 강렬합니다. 허태정의 결심.

◎ 허태정 > 하하하. 뭐, 사실은 뭐든지 제품을 냈을 때 제품명을 정하는 게 어렵듯이 책도 책 제목이 굉장히 좀 어려운데. 여러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허태정의 진솔한 마음, 그리고 허태정의 각오를 좀 보여드리기 위해서 이름을 저렇게 결심. 이렇게 정했습니다.

◎ 박정호 > 크, 그래요. 이 책 안에는 아까 잠시 얘기 나눠 본, 이 야구장 조성 얘기. 대전시티즌 재도약 과정도 담겨 있고. 또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성과.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 그러니까 대전시장 시절의 생생한 현장 얘기가 또 들어가 있다라고 하더라고요.

◎ 허태정 > 그렇습니다. 저기, 예를 들면 이제 야구장 건립 문제. 시민들은 결과적으로 야구장이 만들어진 것만 생각하잖아요. 그러나 그 과정이 그 안에 좀 담겨져 있고, 내용이. 두 번째, 뭐 시티즌 민간 유치는, 사실상 굉장히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거든요. 저걸 기업이 인기도 없는 2부 구단을 인수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그걸 잘 제가 설득을 해서 그걸 기업 유치를 통해서 이제 시티즌을 변화시킨 거. 특히 이제 코로나 시기에 만들어졌던 온통대전 지역화폐는, 이 대전 인구가 145만 정도 되는데, 그때 발행된 것이 한 95만이 넘습니다. 거의 14살 이상의 시민들은 거의 다 온통대전을 사용했다라고 볼 수 있는 거죠. 그래서 그걸 다시 부활해서 이제 지역화폐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적 소외계층, 이런 분들까지도 다 그 혜택을 나눌 수 있는 사회복지카드 기능을 포함한 기능으로 새롭게 좀 만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박정호 > 지금 온통대전, 그 성과를 말씀하셨지만, 어떻습니까? 이게 좀 잘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까? 뭐 시정이 좀 달라지면서 어떻게 보면 좀 아쉬운 부분, 이런 게 좀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 허태정 > 아쉬움이 너무 많죠. 저도 시장일 때 전임 시장 때 했던 일들 중에 제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이 왜 없겠어요. 그러나 시민들의 예산이 투입됐고 진행형이기 때문에 빨리 완성해서 시민들이 잘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후임 시장이 해야 될 일입니다. 온통대전 같이 이렇게 잘 만들어지고 시민들이 많이 사랑하고 있는 것은 더 잘 키우는 게 필요한데 그 이름을 바꿔버려요. 전임 시장 이름 지우기.

◎ 박정호 > 그래요?

◎ 허태정 > 그래서 온통대전을 없애고 대전사랑카드라는 걸 만들어서 자기 방식대로 했는데 인기가 너무 없어요, 제가 볼 때는.

◎ 박정호 > 대전사랑카드.

◎ 허태정 > 그리고 방식도 좀 많이 부족하고. 그래서 25년도 기준으로 딱 보니까 예산은 419억이 지금 편성돼 있는데 9월말 기준으로 놓고 보니까 집행률이 30% 정도밖에 안 돼요.

◎ 박정호 > 예?

◎ 허태정 > 저희들은 보통 이제 9월 되면 집행률이 100% 돼서 추가 예산을 좀 투입해서 나머지를 좀 채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 박정호 > 아 그렇겠네요. 예.

◎ 허태정 > 그 얘기는 지금 이것이 시민들한테 별로 효과적인 정책으로서 진행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죠.

◎ 박정호 > 네. 그래요. 아, 참 어떻게 보면 허태정 시장 때 성과라고 할 수 있는 온통대전. 이게 대전사랑카드로 바뀌었는데 집행률이 저조하다. 시민들한테 제대로 홍보가 안 됐든지, 아니면 제대로 선택을 못 받고 있는 상황이다.

◎ 허태정 > 제가 추석 때도 이렇게 전통시장 한 바퀴 돌았더니, 우리 상인 분들이 저한테 한결같이 하는 말이 허 시장, 빨리 와서 온통대전 좀 살려줘. 이런 얘기 많이 하십니다.

◎ 박정호 > 그때가 좋았다. 그렇게 좀 돌아가야 된다. 이런 말씀 많이 하시죠?

◎ 허태정 > 그 당시의 소상공인들한테는 굉장히 큰 힘이 됐다고 합니다. 매출에도 도움이 되고.

◎ 박정호 > 야, 그래요. 근데 지금 뭐 대전 재정건전성 경고등 커졌다는, 제가 얘기를 앞에 좀 했었지만. 대전의 축제 예산 과다하게 투입되는 이런 문제 언급하셨잖아요.

◎ 허태정 > 그렇습니다.

◎ 박정호 > 이게, 축제 좋죠. 축제 좋은데. 여기에 신경 쓸 게 아니라 이런 소상공인들, 우리 지역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그런 일들을 더 열심히 해야 된다는 생각도 들고요.

◎ 허태정 > 그러니까 다른 지역에 있는 분들은 대전의 0시 축제가 뭔지 관심도 없고 내용도 모르잖아요. 근데 대전 사람들은 다 아는 일입니다. 8월 한여름에 도심 한복판을 열흘 동안 거리를 교통을 차단하고 거기서 열흘 동안 축제를 합니다.

◎ 박정호 > 그 땡볕에.

◎ 허태정 > 땡볕에. 교통이, 인근 지역 교통이 다 마비되고. 근데 거기에 공식 예산만 47억 편성을 하고 3년간 누계로 밝혀진 거에 의하면 160억을 썼다는 거예요. 이거에 대해서 시민들의 불만이 너무 많고 인근 상인들은 제발 좀 이 0시 축제 좀 어떻게 좀 해달라고 저한테 간절히 호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근데 그 예산을 좀 나눠서 어린이재활병원 같은 데 운영비 지원해주고 이러면 장애인들, 그리고 노약자, 서민들한테 혜택이 더 돌아가지 않습니까?

◎ 박정호 > 그렇네요. 그러니까 이 한정된 예산을 어떻게 잘 배분해서 쓸 것이냐. 시민들의 이 목소리를 어떻게 잘 듣고 반영할 것이냐, 이게 중요하고 그게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의 역할인데 그런 게 잘 안 보인다는 말씀이시고. 그러니까 교통이 통제돼서 축제를 한다. 모르겠습니다. 이게 축제 때문에 좋아하실 분도 많으실 것 같긴 하지만. 이걸 왜 이 한여름에 교통 통제하고 길 막고 왜 이렇게 하는 거야라는 생각도 하실 것 같기도 하고.

◎ 허태정 > 본인이 동구청장 할 때 0시 축제를 했었거든요. 그거를 대전시로 끌고 오고. 제가 시장일 때 만든 빵 축제, 완전히 전국적인 대박이 난 축제는 동구에다가 갖다주고.

◎ 박정호 > 아 그래요? 지역에서 이렇게 하라고.

◎ 허태정 > 자기 동구청장 하던 그 지역으로 빵 축제는 보내고. 0시 축제는 자기가 대전시로 데리고 와서 이렇게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허태정을 지우기 하는 것은 뭐 그렇다 치더라도, 정치적으로. 시민들이 사랑하고 지역 경쟁력 있는 그런 사업들은 더 키워야죠.

◎ 박정호 > 경쟁력 있는 사업을 키우고 점점 발전시켜 나가야 되는데 전임 시장 지우기에 몰두한 게 아니냐, 결과적으로.

◎ 허태정 > 남들이 그렇게 얘기합니다. 하하하.

◎ 박정호 > 네. 참, 이 대전의 상황을 쭉 들어보니까 아마 아, 이게 대전시가 이렇게 가면 안 돼. 이런 방향은 안 돼.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이런 것들이, 뭐 표심에 어떻게 반영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역 여론, 이른바 이제 밑바닥 여론은 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 허태정 >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정호 > 그래서 결국 이 변화를 바라고 있는 대전시민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아 저희가 대전의 얘기는 다음 주에 좀 더 이어가 보도록 하고. 그래도 오늘 중요한 또 현안이 있지 않았습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이 팩트시트, 한미 관세 협상 타결 내용 브리핑을 했습니다. 이 내용을 쭉 들어보면 너무나 기분 좋은. 통상안보협의도 최종 타결이 되고, 그리고 이 팩트시트 합의가 되면서 관세가 정말 우리가 15%로 내려오게 되는 그런 상황이 됐고. 상업적, 합리적, 그런 상황에 있는 프로젝트에만 투자를 하고. 이렇게 강조를 하는 모습. 경주 APEC 정상회의 과정에서 있었던 그런 정상외교, 이런 것들이 결실을 맺는 과정 아니겠습니까? 허태정 우리 전 시장께서도 기분 굉장히 좋을 것 같아요. 어떻게 보셨어요?

◎ 허태정 > 서두에도 이야기했듯이 국민들이 APEC을 보면서 대통령이 안 바뀌었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걱정을 했듯이 제가 보는 그거를 한 문장으로 이야기하면, 정교하고, 그리고 아주 치밀하게, 근데 정말 놀랍도록 배짱이 좋은 대통령의 모습을 저는 볼 수 있었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 박정호 > 크, 자랑스럽다.

◎ 허태정 > 네.

◎ 박정호 > 그리고 이렇게 국민들과 계속 소통을 하고. 그리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오늘 또 이제 경기도에서 타운홀미팅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소통하는 모습. 그러니까 윤석열 때는 술을 전날 마셨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빈 차로 출근하는 모습. 이런 것까지 확인했었는데. 너무 달라요.

◎ 허태정 > 아니,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단체장, 그러니까 도지사, 구청장, 시장 해갖고 12년 하시고. 사실은 국회의원을 오래 하신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대통령이 되신 건데. 국정을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다 이해하고 꼼꼼하게 그걸 체크하고 한다는 것은, 저는 굉장히 놀랍습니다. 어떤 일반 행정에 대해서 잘 알 수는 있지만 국가 안보, 그리고 외교, 그리고 경제. 이 모든 부분을 망라해서 충분하게 이해하고 있고, 그리고 그런 미국이라는, 그것도 정말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를 상대로 그런 협상을 이끌어낸다는 것은 정말 타고난 지도자이다. 무슨 내가 용비어천가 하는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볼 때 그렇다.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 박정호 > 네. 결국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이걸 국민들이 평가를 하고 계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자, 오늘 순서는 마무리해야 될 시간이 돼가고 있는데. '온기'님이 아까 대전에 계신다고 했잖아요. '처음에는 온통대전 이걸 없앴다가 시민들 민원이 급발치니까 대전사랑카드로 부활되었지요.' 이렇게도 말씀하고 계시고. '기멜라니아'님께서는 '온통대전을 돌려주세요.' 이렇게 또 우리 허태정 전 시장에게 말씀하고 계시고. '이동곤'님도 '이제는 허태정 온통대전 살려주세요.' 이렇게 말씀을 하시네요. 아, 이 온통대전, 이 부분이 상당히 크네요.

◎ 허태정 > 허태정 대전시장이 한 거 하나만 얘기해 봐, 하면 아마 대전시민 열 중의 일고여덟은 온통대전 얘기할 것 같은데요.

◎ 박정호 > 그러게 말입니다. 아, 이 체감을 했던 그 성과가 사라지다 보니까. 직접 느꼈던 그 상황들. 빵 축제 얘기도 하시는 분도 있고. 여러 가지로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아 이건 안 된다, 아니다, 말씀하시는 분들 많은 것 같네요. 네.

◎ 허태정 > 제가 빵 축제 시작할 때 시민 제안으로 시작한 거예요, 축제도요. 시민들이 제안서를 써서 아 이거 괜찮다 해서 대전시가 이제 추진을 했는데.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오셨어요.

◎ 박정호 > 대박이 났죠.

◎ 허태정 > 네, 그래서 저 있을 때 1, 2, 3회 이렇게 하면서 완전히 자리를 잡았는데 그게 어느 순간 또 이상해졌습니다.

◎ 박정호 > 아마 대전시민들이 지금 뭐, 지금 시정과 아니면 허태정 시장이 있을 때의 그 시정, 비교를 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결과로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오늘은 허태정 전 시장이 결심을 했다.

◎ 허태정 > 네.

◎ 박정호 > 아, 그걸로 아마 많은 대전시민분들께서 굉장히 또 관심 가지고 지켜보실 것 같아요. 다음 주에 저희가 못다 한 얘기가 좀 있기 때문에 다음 주에도 오셔가지고 더 말씀을 나눠보는 걸로 하고요. 오늘은 아쉽지만 좀 보내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끝으로 가시기 전에 못다 한 말씀 있으면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허태정 > 다음 주에 또 불러주신다는데, 뭐. 그날 뭐 다 못다 한 이야기 더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하여튼 결심, 그 결심이 결실을 맺도록 잘하겠습니다.

◎ 박정호 > 알겠습니다. 허태정 전 시장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허태정 > 네. 감사합니다.

◎ 박정호 > 네. 지금까지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말씀을 나눠봤습니다. 허태정의 결심. 저희가 지금 화면을 통해서 띄워드리고 있기도 한데요. 허태정의 마음은 늘 대전시민과 함께 합니다. 이렇게 문구를 뽑아놨습니다. 허태정 전 시장의 결심. 뭐 그야말로 신고식, 이건 책을 통해서, 또 아마 또 오늘 오마이TV 방송을 통해서 그 의지를 보여줬는데요. 이게 또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그리고 대전시정, 또 현안을 통해서 뭘 또 바꿔내고 어떤 것들을 발전시켜 나가야 될지 이런 내용들은 저희가 다음 주에 다시 한번 들어볼게요. 다음 주에도 허태정 전 시장과 다음 주 금요일에 또 말씀 나눠볼 테니까요, 일주일 동안 좀 기다리시면 고맙겠습니다.

※ 내용 인용할 때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허태정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박정호 (gkfnzl) 내방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누군가는 진실을 기록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독자의견0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