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수도권-비수도권의 균형, 전통-현대의 조화, 산업-환경의 상생, 사람-지역의 연결을 아우르는 종합 정책 박람회(엑스포)가 울산에서 열린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김경수)는 오는 19~21일 사이 사흘동안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균형(K-BALANCE) 2025'라는 구호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구호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 전통과 현대의 조화, 산업과 환경의 상생, 사람과 지역의 연결을 아우르며, 지방시대 엑스포가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균형잡힌 미래"를 의미해 붙여졌다.
지방시대위원회는 "행사는 정부의 자치분권·균형성장 정책 비전과 지역의 혁신 사례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정책 박람회다"라고 소개했다.
올해 개최지 울산에 대해, 위원회는 "과거 자동차·조선·석유화학 산업의 중흥을 이끌었던 산업수도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혁신도시로 거듭나며 지방자치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평가받는다"라며 "울산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지방자치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동남권 지역의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방시대 종합정책박람회는 이재명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다. 위원회는 "이재명 정부의 자치분권과 국가 균형성장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소개한다"라며 "단순한 정책 홍보를 넘어 국민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소통형 행사로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행사 첫날에는 어린이 사회자 2명이 진행하는 '제3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전국 팔도의 아리랑을 엮은 국악 메들리 공연으로 막을 올리고, 이어 지역의 변화를 이끈 분야별 5인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발표하며, 마지막 무대에서는 어린이들이 BTS의 "팔도강산"에 맞춰 춤을 추며 다음 세대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임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정부 부처와 17개 지방정부‧교육청 등 각 기관별 균형성장 정책 우수사례를 체험형 콘텐츠 위주로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전남 신안군의 '햇빛연금' 등 기본사회 관련 지역 우수사례를 볼 수 있는 기본사회관, 지방자치 30주년 기념관, 시·도 및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전시관 등 새로운 주제관이 마련되어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여러 정책을 다루는 발표‧토론회가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 정부, 대학, 혁신기관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크게는 균형성장, 자치분권, 지역활성화, 국정과제의 4개 분야로 나뉘어 총 26개 주제의 토론과 발표가 진행된다.
위원회는 "새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 참여 부대행사도 열린다. 위원회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팔도미식관'에서는 5극 3특 지역별 식재료를 활용한 유명 요리사들의 정책박람회 한정 음식을 맛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또 전국 지자체의 고향사랑 기부 답례품을 둘러보고 즉석 기부도 할 수 있는 '고향사랑 기부 박람회', 울산 프로축구·농구팀과 함께하는 '스포츠 챌린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 등 울산의 명소를 둘러보는 문화관광-산업현장 답사,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로산 유명인사의 특별 강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김경수 위원장은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통해 지역이 주인공이 되는 균형성장의 여정을 국민과 함께 시작하겠다"며 "5극 3특이라는 새로운 체계 속에서 지역이 서로 연결되고 성장할 때, 대한민국 전체가 더 튼튼해지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오는 19~21일 사이 울산에서 "종합 정책 박람회"를 연다. ⓒ 지방시대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