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의 한 마을이 가축분뇨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실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 갈무리
홍성의 한마을이 가축분뇨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실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홍성군에 따르면 결성면 원천마을에서는 가축분뇨를 이용한 430k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원천마을 주민 등이 참여한 농업회사 법인에서는 바이오 가스 발전소를 지난 2021년 준공했다.
홍성군은 국내 최대 축산 지역으로 원천마을 주민들은 지난 2014년부터 '에너지 자립마을'을 목표로 그동안 가축분뇨를 이용한 전기 생산에 주목해 왔다.
특히, 홍성군은 지난 2018년부터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천마을에서는 가축분뇨 이외에도 유휴지의 마을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495k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해, 12월 말 계통 연계 후 전력을 판매할 예정이다.
홍성군에 따르면 전력 판매를 통해 얻는 수익은 마을 주민들에게 돌아간다.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원천마을의 노력은 온실가스 감축 방안의 하나로 축산업과 농촌이 상생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한다는데 더 주목받고 있다.
그래서일까.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원천마을을 방문해 바이오가스 발전소와 육상 태양광을 활용한 마을 태양광 발전소를 둘러보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성군, 충남도와 축산환경관리원 등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농촌 에너지전환 로드맵 실현 구상(안) 등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기후 변화가 화두가 되는 요즘, 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생산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원천마을이) '에너지 자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12일 기자와 통화에서 "올해 한전에 판매하는 금액은 약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예상한다"라면서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세대는 33가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원천마을에서는 앞으로 폐열 등을 이용한 고추 건조기 사업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성군은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정부 정책은 물론 농가 부담을 줄일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홍성의 한마을이 가축분뇨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실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원천마을에서는 가축분뇨 이외에도 유휴지의 마을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495k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해, 12월 말 계통 연계 후 전력을 판매할 예정이다. ⓒ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 갈무리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원천마을을 방문해 바이오가스 발전소와 육상 태양광을 활용한 마을 태양광 발전소를 둘러보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 갈무리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원천마을을 방문해 바이오가스 발전소와 육상 태양광을 활용한 마을 태양광 발전소를 둘러보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홍성군

▲가축분뇨를 이용한 전력생산을 위해 원천마을 주민 등이 참여한 농업회사 법인에서는 바이오 가스 발전소를 지난 2021년 준공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