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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4 18:18최종 업데이트 25.11.04 18:18

경남행복마을학교, 학교-지역 잇는 교육과정 사례 여럿

경남교육청, 4일 '지역 기반 교육과정 사례 나눔회' 열어

 4일 옛 구암중학교에 있는 마산지혜의바다 쪽 경남행복마을학교에서 교원과 교육전문직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기반 교육과정 사례 나눔회’가 열렸다.
4일 옛 구암중학교에 있는 마산지혜의바다 쪽 경남행복마을학교에서 교원과 교육전문직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기반 교육과정 사례 나눔회’가 열렸다. ⓒ 경남교육청

경남행복마을학교를 통해 학교와 지역을 잇는 교육과정 사례가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4일 옛 구암중학교에 있는 마산지혜의바다 쪽 경남행복마을학교에서 교원과 교육전문직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기반 교육과정 사례 나눔회'를 열었다.

행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기반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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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반 교육과정'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학습 생태계로 삼아, 학생들이 지역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맥락적인 경험을 통해 '앎과 삶을 통합하는 배움'을 실천하도록 돕는 교육과정이라고 경남교육청이 설명했다.

나눔회에서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 자율시간 운영과 지역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현장의 실질적인 경험을 공유한 것이다.

김미경 교수(예림초)는 "지역 문제 해결 과제를 통한 초등학교 학교 자율시간 운영", 성영민 교사(사파중)는 "지역 탐구 교과 개설과 중학교 학교 자율시간 사례"를 소개했다.

이복순 교장(함성중)은 "지역 문화재와 결합한 주제 중심의 수업", 김향숙 교사(마산구암고)는 "지역 기관·대학과 연계한 고교학점제 운영", 김보배 파견교사(양산행복마을학교)는 "행복마을학교를 통한 지역 연계 교육과정 실천"에 대해 이야기 했다.

사례 발표 이후에는 지역 기반 교육과정 운영 중 겪었던 어려움과 해결 방안 등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경남교육청은 "참여 교원들은 성공 사례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각 학교 현장에 맞는 구체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기반 교육과정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역량을 다졌다"라고 전했다.

구현숙 경남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앞으로 모든 학생이 지역사회 안에서 앎과 삶을 통합하는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행복마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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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cjnews) 내방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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