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국민의힘 부울경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가 장동혁 당대표,송언석 원내대표,김도읍 정책위의장등 주요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오른쪽)이 예산증액을 건의하고 있다.
국민의힘 부울경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가 장동혁 당대표,송언석 원내대표,김도읍 정책위의장등 주요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오른쪽)이 예산증액을 건의하고 있다. ⓒ 울산시

국민의힘과 같은 당 지자체장이 있는 부산·울산·경남(부·울·경)이 3일 모임을 갖고 주요 지역 현안 해결과 국가예산 확보에 공동 대응하는 전략을 논의했다.

국민의힘과 부울경이 4일 오후 3시 경남도청에서 가진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 의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 김기현 의원 등 다수의 부·울·경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울산시는 이날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안승대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노경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고, 김두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의 염원이 담겼다"며 지역 현안과 국가예산 확보대상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증액을 건의했다.

AD
김두겸 울산시장은 "국정감사 등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주신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경제의 재도약을 통해 부울경이 다시 대한민국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울산시 주요 현안은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 계획 반영(문수로 우회도로 개설, 다운~굴화 연결도로 개설)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반영(언양~다운 우회도로 개설, 청량~다운 우회도로 개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 ▲울산권 맑은물(운문댐 물) 공급 사업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이다.

이중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 건은 공동주택 개발 사업 및 도시철도1호선 개통 계획에 따른 문수로 이용 차량 분산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문수로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함께 2026년 국가예산 주요 사업 국회 증액을 위해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카누슬라럼 경기장 건립 ▲인공지능(AI) 선박 특화 기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실증 ▲수소엔진 및 기자재 육상실증 기반 구축 ▲미래수요 대응 이차전지 전주기 실증지원 기반 구축 등을 건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중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 및 카누슬라럼 경기장 건립은 인공지능(AI)수도, 산업수도 울산이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시설 확대를 위해 선행돼야 할 사업임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부울경#국민의힘#예산정책협의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독자의견0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