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나주시가 17일 나주호 둘레길 완전 개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윤병태 나주시장
나주시가 17일 나주호 둘레길 완전 개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윤병태 나주시장 ⓒ 정성균

나주시가 나주호를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나주호 둘레길'이 전 구간 완전 개통됐다.

나주시는 17일 다도면 방산리 산237-3 일원 중흥리조트 건너편 인도교 광장에서 개통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이재태 전남도의원, 다도면·남평읍 주민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회 선언, 경과 보고, 인사말,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참석자들은 나주호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하며 둘레길을 함께 걸었다.

AD
경과보고에 나선 나숙희 나주시 도시과장은 "녹야원 인근과 KPS연수원 주변에 나주 농산물 판매장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 변경 용역을 진행 중이며,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추가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에서 "나주호 둘레길은 오늘로 완성된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현재 단절 구간인 광업소 인근에 둘레길을 추가로 조성하고, 1·2구간을 연결하는 횡단 인도교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훈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장)은 축전을 통해 "국정감사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아쉽지만, 나주호 둘레길 완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치유의 길이자 나주관광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나주호 둘레길은 2021년 12월 착공해 4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사업으로, 국비 110억 원이 투입됐다. 총 8km 구간에 인도교 2개소, 전망대 2개소, 주차장 2개소가 조성됐으며, 1구간 입구에는 중흥리조트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고, 광업소 부근에는 화장실이 추가 설치 중이다.

둘레길은 올해 7월, 1구간 일부(녹야원~임도, KPS연수원~임도)와 2구간(중흥리조트~광업소 인근)이 부분 개통되었으며, 이번에 총 8km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됐다.

둘레길을 찾은 한 시민은 "풍광이 아름답고 길이 잘 정비돼 있다"며 "파고라 쉼터와 화장실 같은 편의시설이 보강되면 장성호 수변둘레길이나 담양 용마루길에 견줄만한 명품 산책로가 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온라인더뉴스에도 실립니다.


#나주호#둘레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지역신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오마이뉴스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독자의견0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