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 조사를 받았던 양평군 소속 공무원 A씨가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박정훈
경기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 조사를 받았던 양평군 소속 공무원 A씨가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동료들은 A씨가 이날 출근하지 않자 자택을 방문했고, 숨진 상태인 그를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지난 2일 김건희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김씨 일가의 가족기업 ESI&D가 공흥지구 개발 과정에서 개발부담금 면제 등 특혜를 받아 수백억 원의 이득을 챙긴 의혹을 조사 중이며 A씨는 당시 관련 행정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