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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인뉴스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아래 기념사업회)는 10일 오후 7시와 11일 오후 2시 각각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다큐멘터리 연극 <자혜, 그 누구도 아닌>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선보였던 공연을 재연하는 것으로 독립운동가이자 단재 신채호 선생의 아내였던 박자혜 선생의 삶을 조명한다.

1부는 정민 문학평론가와 독립기념관 양인선 연구원이 '자혜를 위한 자혜 이야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고, 재즈바이올리니스트 Wana Hong의 연주가 진행된다. 2부는 방송작가 심수영의 소설 '자혜, 그 누구도 아닌'을 원작으로 한 다큐연극을 선보인다. 대본과 연출은 ㈜온몸 한명일 대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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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업회는 이 작품에 대해 "독립운동가의 아내라는 한정된 틀을 넘어 '인간 박자혜'의 고통과 용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으로 하여금 잊혀진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존재를 되돌아보게 한다"고 평했다.

또한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충북도의회 신청사 1층 로비에서는 '단심丹心서예전 – 칼아, 나는 너를 위하여 우노라 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사상과 기개가 담긴 25여 편의 문장을, 서예가 김성장이 신영복체로 다시 써 내려간 작품들로 구성된다.

오프닝 행사는 14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기념사업회는 "광복 80년은 단재의 '사상'과 박자혜의 '행동', 즉 민족정신과 인간애가 함께 이어질 때 완성된다"며 "이 두 행사를 통해 오늘의 우리가 다시금 '독립'의 참뜻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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