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청사. ⓒ 전라남도
전라남도는 생활 주변 위험 요소를 찾아 무료로 안전을 점검하는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도민 안전점검 청구제는 도민 누구나 주변 시설이나 구조물 등 위험 요소를 발견했을 경우, 해당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도민 참여형 안전관리 제도다.
안전점검 요청이 접수되면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신청인과 일정 협의 후 직접 방문해 무료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어 시설물 소유주에게 위험의 정도, 보수·보강 방법 등을 제안한다.
청구 대상은 단독주택, 마을회관 등 민간·공공 건축물 및 교량, 축대, 옹벽 등 토목 구조물 등 소규모 생활밀접시설 중 위험예상 시설물이다.
다만 공사 중 건물, 소송(분쟁), 법적 의무점검 대상시설, 민원 발생 시설 등은 청구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간 접수된 주요 불안전 요인은 균열, 철근 부식·노출 사례가 많았다.
신청은 전남도 사회재난과 안전점검팀으로 전화(286-3040~3045), 팩스(286-4737) 또는 방문 접수하거나 전남도 누리집(http://jeonnam.go.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