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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09:00~10:00)
■ 진행 : 박정호 / 오마이TV 기자
■ 대담 : 신용한 /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 박정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정호입니다. 긴 추석 연휴가 시작이 됐습니다. 추석을 맞아서 그동안 못 봤던 친지분들, 또 친구분들 만나시느라 얼마나 설레고 좋으시겠습니까. 박정호의 핫스팟,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분과 함께 현안을 분석하고 또 현장을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금요일, 10월 3일 개천절 아침인데요. 오늘 어김없이 이분과 함께합니다. 신용한, 아 이번에는 교수님이라고 하면 안 되겠군요.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신용한 > 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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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호 > 네. 반갑습니다.

◎ 신용한 > 신용한입니다.

◎ 박정호 > 아 예. 자, 추석 연휴 이제 시작이 됐는데 어떤 계획을 좀 가지고 계십니까?

◎ 신용한 > 뭐 일상처럼 정말 바쁘게 똑같습니다. 어제 이제 장보기 행사가서 전통시장에서 민생회복 쿠폰 효과도 직접 현장에서 물어보기도 하고요. 또 각종 행사장에서 이제 사람들 어울리면서 편하게 인사드렸고. 또 서울역 올라올 때 KTX 보니까 어마어마한 인파가 고향에 가고 있더라고요. 저는 이제 지방에서 다시 올라와서 이렇게 봤는데. 똑같은 계획으로 더 하여튼 분주하게 움직일 것 같습니다.

◎ 박정호 > 하하하. 분주하게 또 연휴를 보내실 것 같고. 저희 시청자분들도 고향 가시는 분도 있고. 정말 이제 고향 가서 계시는 분도 계실 것 같고. 어디서 함께하고 계신지 출석 체크 댓글을 통해서 많이 남겨주시면 저희가 보고 소개를 하고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 신용한 > 중간중간 트로트도 좀 틀고 막 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 박정호 > 그러게요. 저작권 없는 트로트가 있나. 찾아서 좀 고향 가는 느낌으로, 고향 가는 느낌으로. 추석이 시작이 됐으니까, 연휴가 시작이 됐으니까 또 여러분 의견 주시면, 댓글 주시면 저희가 소통하면서 오늘 방송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어제 오후에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가 됐어요.

◎ 신용한 > 그 빵과 저 빵은 다른 빵이에요?

◎ 박정호 > 아 예. 이게 딱 말은 빵으로 똑같은데 하나는 먹는 빵이고 하나는 거기서 생활해야 되는 빵이고.

◎ 신용한 > 자꾸 어제 나오는 장면을 보니까 은근 이분의 태도와, 막 손을 치켜올리고 막 하는 걸 보니 즐기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 박정호 > 아 즐긴다. 아 오히려 딱 이진숙 전 위원장을 봤을 때.

◎ 신용한 > 마치 느낌으로는, 화면에 비친 모습은 기다렸다는 듯한 어떤 그런 느낌으로, 일말의 무엇 때문에 지금 법 집행이 엄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한 거는 전혀 보이지가 않았고 오로지 어떤 여전사. 이미 이제 스스로 그 방향을 정해놓고 이미지를 구축해오고 있었잖아요. 그 부분을 가장 강화하고자 하는 그런 마치 느낌이 그냥 의도했던 대로 잘됐다 그런 느낌으로 화면에 자꾸 비춰졌습니다.

◎ 박정호 > 저 이진숙 여기 수갑 차고 있습니다 이걸 네 번이나 막 외치면서 관심을 끌려는. 그러니까 이른바 탄압을 받고 있다는 그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상황이 됐다.

◎ 신용한 > 그동안 자기가 얘기했던, 직접적으로 얘기했던 것들이 있죠. 뭐 가짜 뭐뭐뭐. 대한민국의 뭐 어떠어떠한 세력 그런 용어들에 자기가 정면으로 맞서서 어떤 전사 잔 다르크가 하듯이 그런 이미지 연출 이런 것들로 느낌이 들고. 마치 어느 정도 기다렸나보다 하는 느낌이 자꾸 들 정도로 언행이 그랬습니다.

◎ 박정호 > 네. 이재명이 시켰습니까, 정청래가 시켰습니까, 아니면 개딸들이 시켰습니까?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 신용한 > 다분히 의도적 계산된 발언이잖아요.

◎ 박정호 > 정치적인 발언을 했네요.

◎ 신용한 > 예. 아주 다분히 계산된 발언이잖아요. 본인이 공직자였잖아요. 완전 상근의 집행행정위원회란 말이에요. 본인이 장관으로, 장관급으로 이제 했던 게. 그 당시에 직접적으로 했던 발언들이 너무나 황당한 발언들이었죠. 국민들의 공분을 살 정도의 발언인데 자기 극소수의 지지자들을 향한 메시지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계속 여기까지 버텨왔잖아요. 심지어 국무회의장, 지금 일하는 국무회의, 많은 분들이 국무회의를 내가 생중계로 보다니라고 할 정도로 너무 재밌다라고 할 정도로 열심히 일하는 그 현장인데. 그 현장에서 속된 표현으로 깽판을 친다는 느낌 들 정도로 난리를 치고 오로지 자기가 스포트라이트 받고. 맥락과 전혀 어긋나는 엉뚱한 말을 몇 번 했잖아요. 국무회의장에서도. 그런 것들을 통해서 아마 본인이 계속 출석 안 하고 거부하고 하면 어떤 수순이 기다릴 거다 예상할 수 있잖아요, 법이라는 게.

◎ 박정호 > 법이라는 게 모든 사람한테 공평한 거고 이렇게 여섯 번이나 나오라라고 했는데 안 나왔다라는 경찰의 설명이고 체포할 수밖에 없었다. 수순이다. 이거 아니겠습니까?

◎ 신용한 > 네. 그렇죠. 왜냐면 이제 고소 고발이 아마 한 건 뭐 이렇게 된 게 아닐 거거든요. 저게 시민사회단체 포함해서. 아마 여러 건이 있겠죠, 상식적으로 추론해보면. 그런 상태에서 일반인을 한번 기준으로 해보면. 일반인이 만약에 뭐 한 세 번쯤 안 나갔다. 아마 바로 체포됐을걸요? 그러면 본인만 특권의식으로, 요즘 세상에 특권 어딨습니까. 지금 안 그래도 온 국민들이 사법부의 어떤 특권의식 같은 그런 행동들. 또 특검 검사들, 또 검찰, 개혁에 저항하는 검찰의 모습들 이런 걸 보면서 아 우리나라 진짜 기득권이 이렇게 강한 것인가. 특권이란 게 있구나 하는 걸로 많은 일반 국민들이 좌절하고 실망하고 있는데. 거기의 전형적인 모습, 표본을 자기 스스로 보이고 있는 거잖아요.

◎ 박정호 > 이게 이제 공직선거법 위반,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고. 그리고 지난달 27일 오후 2시에 예정됐던 소환조사를 포함해서 총 여섯 차례에 걸친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아서 이게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을 한 거예요.

◎ 신용한 > 그러면 법관에 그걸 내줄 때는 지금 아마 이제 두 가지 법 중에 이 사람이 마음에 걸리는 건 아마 공직선거법일 것 같아요. 국가공무원법에 이제 정치적중립 의무위반, 품위유지 뭐 이런 게 있을 거고. 그런데 이제 결국은 지금 이 사람이 많이 거론되고 있는 게 이제 대구시장이잖아요. 전한길 씨가 직접적으로 언급도 했잖아요. 내가 경북대 선배로서 내가 양보하겠다라고까지 언급도 했잖아요. 그런데 이게 잘못되면, 공직선거법상의 어떤 불법행위로 이제 처벌을 받게 되면 출마를 못 하잖아요. 아예 대상이 될 수가 없잖아요. 그 부분이 제일 걸릴 것 같더라고요.

◎ 박정호 > 아, 지금 일단은 이진숙 쪽 변호인의 얘기 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석이 협의된 상태였음에도 출석 불응을 이유로 체포가 됐고 경찰 측이 주장하는 6회의 서면 출석요구와 출석 불응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게 이진숙 쪽의 주장. 그래서 오늘 10시에 조사 진행과는 무관하게 체포 적부심을 신청하겠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 신용한 > 네. 출석을 협의했다라 그랬죠. 합의했다라고 안 돼 있죠. 아마 이제 몇 번 아마 그런 게 있었을 거예요. 언제쯤 나가겠다라고 해놓고 안 나오고. 이런 게 있었겠죠. 그러니까 협의지 합의는 아니잖아요. 그러면 또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안 나올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고 체포했겠죠.

◎ 박정호 > 그러니까 이게 법원에서 영장이 나왔다는 걸로 다 끝난 거 아니겠습니까?

◎ 신용한 > 그럼요. 사실상 뭐 판사도, 요즘 영장전담판사들이 얼마나 가장 최고의 수준의 사람들이라고 우리가 다 알고 있잖아요.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그런데 그냥 뭐, 이들은 자꾸 이걸 정쟁으로 몰고 가는 거잖아요. 사법부의 영장 발부까지 포함해서 정치적 탄압 이런 정쟁으로 몰고 가는 건데. 사법부가 지금 조희대 대법원장부터 시작해서 행정부 그리고 각종 권력에서 우리는 독립을 보장해라 하고 그러고 있는데 무슨 정쟁으로 몰고 가겠어요.

◎ 박정호 > 그래요. 이거는 국민들이 지금 판단을 하고 계실 것 같고. 저희 댓글을 보니까 '꽃동산'님이 '빵 좋아하더니 도너츠를 손목에 두른 것 같다.' 뭐 이렇게 말씀하시는, 수갑을 보고 말씀하시는 것 같고. 그리고 '연휴에도 수고 많으신 박정호 기자님, 메리 추석 해피 송편.' 이런 댓글도 주시고. '빵진숙 잘 가라.' 역시 이제 빵 얘기가 많이 나오네요. 아까 교수님이 언급하신 것처럼.

◎ 신용한 > 그러면서 이제 수갑을 차면 보통은 이렇게 좀 사람들이 감추기 바쁜 거 아니에요, 일반적인 경우에. 그걸 그냥 마이크 높이로 이렇게 들어가지고 막 하는 걸 보고 확실히 이 사람은 자기 의도했던 바가 분명하고 그것을 뭐 제가 즐긴다고 표현하면 너무 과할지는 모르지만 그 수준까지, 너무 의도된 목적에 정확하게 이 사람은 가고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면 의도된 그 목적지는 궁극적으로 어디냐? 도너츠는 아닐 거고. 하하하. 그 빵과 저 빵의 차이가 결국은 일치하겠죠.

◎ 박정호 > 빵 얘기가 계속 나올 수밖에 없는데. 그럼 이렇게도 여쭤볼게요. 보수의 여전사 뭐 이걸 즐기고 있다. 아니면 그걸 좀 원하고 있는 그런 상황으로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런 해석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른바 이제 극우 결집, 보수진영 결집. 여기에 영향을 줍니까, 안 줍니까? 어떻게 보세요?

◎ 신용한 > 여전사 호소인이라고 볼 수 있는데. 지금 이제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아요. 극우가 진짜 결집한다 그러면 서울역, 동대문역, 용산역, 청량리역 안 나가겠습니까? 사람들이 안 모여졌겠습니까? 그게 만약에 결집 효과가 1이라도 있었다면 아마 이거 체포는 이제 뭐 어제 있었던 일이지만 사전에 이런 고지가 있었을 수도 있죠. 귀경인사에 이진숙 위원장도 함께합니다 뭐 이런 게 있을 수 있었을 거 아니에요. 예상해볼 수 있잖아요. 그런데 아예 나타나지도 않는다. 귀경객이 나타나지 않은 게 아니에요. 그들이 나타나지 않은 거예요. 전통적으로 서울역에서 했죠, 기본적으로.

◎ 박정호 > 그거 또 안 하고.

◎ 신용한 > 예. 없죠. 그러니 자기들이 결집은커녕. 물론 이제 결집은 할 수 있어요. 동대구에서의 모습 봤고 서울에서. 만약에 그 극우 결집이 잘됐을 것 같으면 대규모 집회 한 번만 하고 멈췄겠어요? 대규모도 아니었지만 대규모 집회를 계속했겠죠.

◎ 박정호 > 그렇네요. 근데 추석 연휴 동안 그 앞뒤로 계획된 게 없다라고, 저희가 취재해보니까 없다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 신용한 > 네. 자신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 박정호 > 자신이 없다. 어제도 보면 장동혁 대표가 아까 언급하신 것처럼 서울역 인사 뭐 이런 게 아니라 동대문에 어디 복지관 이런 데 가서 떡메치고 송편 만들고 이러더라고요. 그동안 못 봤던 모습이죠.

◎ 신용한 > 네. 그러니까 이제, 네. 못 봤던 모습이고 이제 장동혁 대표는 장동혁 대표대로 자기 장사를 하고, 다른 의원들은 다른 의원대로 자기 장사를 하고. 여기서 극우 결집을 하려면, 자, 지난주쯤에 전국에 걸려있던 플래카드가 혼자 다 해 먹어라입니다. 혼자 다 해 먹어라. 자, 누가 혼자 다 해 먹었었어요, 그동안? 아 둘이 해 먹었구나. 혼자가 아니구나.

◎ 박정호 > 윤석열 김건희, 윤건희.

◎ 신용한 > 네. 그러다가 이제 엉뚱하게 엎어 씌우더니 이번 주에 전국에 일제히 걸려있는 국민의힘 현수막 보셨어요?

◎ 박정호 > 아니요. 못 봤습니다. 뭐라고 되어 있습니까?

◎ 신용한 > 국민의 일상 더 든든하게. 자, 보세요. 극우 결집이나 이런 것들에 자신이 있었으면 그렇게 오지도 않았을 거고. 또 우리가 항상, 한 시도 졸면 안 됩니다. 매의 눈으로 계속 봐야 되는 게 잘 생각해보세요. 국민의 일상이라니요. 자기들이 일상을 완전히 짓밟고 무너뜨리고 국민의 가슴에 총칼을 들이대고 감추고 그것도 다 거짓말로 지금까지도 버텨온 거예요. 여전히 내란이 진행 중이라고 느낄 정도로. 뭐 실제로 그렇죠. 그런 사람들이 국민의 일상 더 든든하게? 싹 분칠하는 거죠. 어느 순간에. 자, 극우 결집이 됐다 그러면 아마 그렇게 하지 않았을 거예요.

◎ 박정호 > 이 메시지 말고 다른 더 강력한 더 메시지를 걸었을 건데.

◎ 신용한 > 아 혼자 다 해 먹어라를 계속 걸든지 뭐 엉뚱하게 했겠죠.

◎ 박정호 > 혼자 다 해 먹어라 하면 네, 그러겠습니다. 뭐 그런 사람들 있을 수도 있고.

◎ 신용한 > 그럼 저희는 옆에 걸면 돼요. 둘이 다 해 먹었다고 걸면 돼요.

◎ 박정호 > 오히려 윤석열 정권의 악행을 더 떠올릴 수밖에 없는 그런 얘기니까 다시 일상을 들고나온 그 모습 자체가 결집이 안 되고 있다.

◎ 신용한 > 너무나 가증스럽고 이렇잖아요. 근본적인 사과 아직도 제대로 한 적이 없어요. 집행부든 누구든. 예를 들어 윤석열 얘기하면 이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이미 당을 떠난 사람이다. 우리 당과 상관이 없다. 이렇게 말하고 있잖아요. 송언석 원내대표도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다 그렇게 하면서 비켜나가잖아요. 그러면 그들이 진정한 사과한 적이 없고 개 사과류는 국민을 더 화나게 만들잖아요. 개 사과류는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거 스윽 감추고 어느 순간에 국민의 일상. 일상을 논할 자격이 있습니까? 그러니 지금 이진숙 위원장 건에서도 그게 극우 결집 효과 거의 없다라고 보여집니다.

◎ 박정호 > 거의 없을 것이다. 알겠습니다. 일단은 뭐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는 정권의 지지율이 뭐 떨어지고 김현지 실장 문제가 터지니까 추석 밥상에 이 모든 것들을 감추려고 올린 거다 주장을 하던데.

◎ 신용한 > 이제 그들의 프레임이 그렇죠.

◎ 박정호 > 그렇게 짜고 이제 가는 것 같아요.

◎ 신용한 > 네네. 실제로 어느 정권이나 당대에 일어나면 책임을 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거를 내로남불 하듯이 지난 정부에서 다 잘못한 게 여기 와서 터졌다 이렇게만 할 수는 없습니다. 또 그렇게 하지도 않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사과를 했습니다.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전산망.

◎ 박정호 > 네. 대전에 국정자원 화재.

◎ 신용한 > 그거는 지금 여러 원인들이 나오고 있지만 지난 정부부터 누적돼서 왔던 문제들이라는 게 많이 지금 오픈이 돼 있잖아요. 그래도 인정을 하고 지금 현재 일어났으니까 그에 대해서 사과를 했습니다. 이런 게 이제 진정성 있는 사과인 거죠. 만약에 거기다 토씨를 붙여서 지난 정부에서 이랬는데 할 수 없이 내가 사과한다 이런 느낌이라 그러면 그거는 이제 그야말로 국민께 분노를 일으킬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 군더더기 없이 사과했습니다. 그런 속에서 지지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어쨌든 국민들은 지금의 현상을 바라보는 것이니까. 본질적인 건 그다음에 한 단계 더 나갈 때 생각을 하게 되잖아요. 지금 벌어져 있으니까 지지율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뭐 김현지 씨 뭐 이런 문제를 갖다가 그런 것들을 이제 견강부회라 그러죠. 이진숙 위원장이 예를 들어서 문제가 없다가 지금 신규로 발생한 거라면 그런 식으로 어거지로라도 붙일 수 있겠습니다만 하루 이틀 누적돼 온 게 아니잖아요, 이 사람 일이.

◎ 박정호 > 그럼요. 출석을 안 하니까. 이걸 가지고 그거 붙여서 또 정치 공세로 써먹는다.

◎ 신용한 > 네. 그러니 맞지 않는 옷을 입히는 거고. 견강부회라는 게 뭐예요. 그야말로 자기한테 걸맞지 않는 거를 갖다가 어거지로 갖다 붙여서 자기를 합리화하고 물타기 하는 거잖아요. 지금은 그들에게는 여러 가지 물타기가 절실한 것 같아요. 통일교 관련해서 뭐가 나오니까 또 다른 종교 뭐 김민석 총리 해서 막 물타기 해보려고 하다가 다시 또 되치기당하고 있잖아요.

◎ 박정호 > 아 태고종에서 난리가 났습니다 지금.

◎ 신용한 > 소위 이제 들배지기를 하다가 이제 되치기 당해가지고 완전 한판패로 이제 패할 수 있는. 그런 식의 이제 물타기가 얄팍한 수들이잖아요, 보면. 본질적으로 본인들이 뭐를 개선하고 뭐를 바꾸겠다 이런 게 나와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 거 없이 항상 요령으로 상대방의 조금만 티끌만 나오면 그 티끌을 공격하다가 자기 눈의 들보가 도저히 치유할 수 없는 자기 눈의 들보가 거슬리고 그게 들켜서 결국은 나중에 또 대사과를 해야 되는 이런 악순환. 그니까 계속 요령으로 하니까 요령으로밖에 일이 진행이 안 되는 거죠.

◎ 박정호 > 네. 뭐 절연을 하고 그다음에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해야 되는데 그게 안 된다.

◎ 신용한 > 가슴으로 해야 되는데 머리로 이제 요령으로 하려니까 쉽지가 않겠죠.

◎ 박정호 > 그래요. 이진숙 위원장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공직선거법 위반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에요. 민주당이나 좌파 집단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이다. 이런 정치적 발언을 공무원 신분에서 계속 이어갔기 때문에.

◎ 신용한 > 자기들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한 정도가 아니라 상상하지 못하는 일도 했던 사람들인데요.

◎ 박정호 > 그러니까요. 우리가 꿈도 못 꿨던 일.

◎ 신용한 > 어떻게 내란 쿠데타를 상상을 했겠어요. 뭐 반클리프 아펠인가 이런 거를 뭐 상상이나 했겠어요.

◎ 박정호 > 금거북이까지 등장하는 판이니.

◎ 신용한 > 금거북이 뭐 통일교 가서 넙죽 절하고 뭐 돈 가방 받고 뭐. 누가 상상을 했겠어요.

◎ 박정호 > 놀라운 일이고. 그리고 또 이번에 보도가 되고 있는 내용. 주진우 기자가 보도한 내용을 보면 김건희 모친 최은순 금고, 요양병원 금고에 경찰 인사 관련된 서류가 있었다.

◎ 신용한 > 네. 뭐 두 사람 실명을 이제 공개를 했죠. 한 사람은 이제 경찰대학이고 한 사람은 간부후보생으로 되어 있는데.

◎ 박정호 > 충격적이던데요 이것도, 인사.

◎ 신용한 > 근데 실제로 이제 경찰 인사철이 되면 경쟁이 정말 치열합니다. 총경이 한 650명 그 선에서 왔다 갔다 하는데 실제 거기에서 경무관이 되는 건 70여 명이니까 그러면 경쟁률이 이제 확 문이 확 좁아지는 거잖아요. 근 10:1 가까이 되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제 서로 로비가 난무하고 이런 거는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 항상 있었던 일입니다, 사실상. 매년 이제 인사철이면 10월, 11월, 12월 이때 되면 난리가 나듯이 이렇게 되는 일이고 정권교체기 이런 때 이제 더 강하게 오는데. 자 그러면 거기에 문구들이 있잖아요. 보면 공문서를 가장한 사문서죠. 형식을 보면 완전 공문서입니다. 네모 박스, 동그라미 쭉 해서 쓰는 공문서 양식들인데. 그 내용은 완전히 이제 개인의 민원을 객관화, 주관을 객관화해서 써놓은 거죠. 그러면 궁극적으로 그걸 부탁하는 사람이나 전달자나 이게 누구에게 간다라는 걸 알고 있다는 뜻이에요. 그거 보면 마지막 문구에 회장님 뭐 충실한 심복으로 써도 좋다는 식의 그런 내용이 쭉 써져 있죠, 그죠? 회장님이라는 표현이 나오잖아요.

◎ 박정호 > 그렇죠. 회장님.

◎ 신용한 > 공문서가 아니라는 뜻이죠. 공문서에서 회장님이 왜 나옵니까? 뭐 예를 들어서 대통령실에 작성했다 그러면 V 이런 표현이 있을 수 있고, 뭐 대통령님 이런 표현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 박정호 > 경찰에서 V라고 흔히 부르니 V는 괜찮겠지만 회장님은.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뭐 이런 생각이 나는데.

◎ 신용한 > 회장님은 저희가 이제 이렇게 어디 소주 자리 이런 데서 어떤 공직자, 장관님 이런 분을 우리 회사 사장님 이런 식으로 부르기는 하죠. 장난처럼. 그런데 이제 문서잖아요. 타이핑돼있는 거잖아요. 거기에서 그렇게 표현하지는 않죠. 아마 거기서 회장님이라고 돼 있는 건 최은순 회장을 지칭하는 걸로 보여져요. 그러면 누가 중간에 전달을 했든, 그게 한 다리를 건넜든 두 다리를 건넜든 누구에게 전달될 거라는 건 안다는 문서죠. 내용을 보면. 실제 제가 이제 그대로 말씀드리면 대선 때 캠프에서 모 실세가 누구누구 유명한 분을 만나라고 그래요. 그러면 어떤 봉투를 줄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해요, 저한테. 그래서 가서 그 봉투만 받아와서 전달을 해라, 자기한테 달라 이렇게 얘기를 해요. 그래서 이제 제가 그분이 이 캠프 1층으로 찾아와서 그것을 받았죠. 근데 테이핑이 안 돼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뭔가 이렇게 봤죠. 그랬더니 지금 주진우 기자가 이제 하는 그런 비슷한 내용이더라고요.

◎ 박정호 > 아 인사 관련된 얘기를.

◎ 신용한 > 그래서 굉장히 많이 그렇게 하는데. 보면 주진우 기자가 공개한 것 중에 보면 인사 자력부가 있죠. 경찰 내부에 보관하는 자력부. 이런 것들은 이제 쉽게 나올 수가 없는 거죠. 그렇다고 보면 만약에 이번 서류에도 그런 게 첨부돼있었다 그러면 그건 본인이 작성한 서류일 확률이 꽤 되겠죠. 본인이 작성하면서 3자가 한 것처럼 객관화하는 이런 경우들이 있는데. 여튼 중요한 건 이게 공식적으로 갈 수 있는 건 한동훈 나중에 인사 검증을 그쪽에서 한다 그랬으니까.

◎ 박정호 > 아 법무부에서.

◎ 신용한 > 네. 총경 이상은 다 정부에서 합니다, 인사를. 기본적으로 대통령실에서 최종적으로 이제 사인을 하는 거예요. 그렇다고 보면 법무부, 그때 무슨 인사위원회를 법무부에다가 줬잖아요. 그게 이제 공식적인 루트죠. 그런데 이번에 회장님 돼 있고 하는 걸 보면 실질적 인사권이 누구한테 있었다. 그러면 김건희 패밀리들 그때도 이미 널리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최은순, 김진우 패밀리들, 김건희 포함한 패밀리들이 뭐뭐에 득세한다. 그래서 누구누구를, 승진하려면 누구누구를 찾아가야 된다. 또 어떠어떠한 게 준비돼야 된다. 저는 보석 얘기는 못 들었고 돈 얘기들은 많이들 했어요. 뭐 공정가액이 얼마인지는 모릅니다만 돈 얘기들은 꽤 많이 했고 그래서 스폰서를 붙인다 이런 소문도 많이 돌고 그래요. 그 당시에 보면.

◎ 박정호 > 아 정말 이게 매직이네요, 매직. 매관매직.

◎ 신용한 > 네. 그야말로 완벽한 매관매직이죠. 그야말로.

◎ 박정호 > 매직이 그동안 계속 펼쳐지고 있었다. 그리고 뭐 금거북이 이배용도 이제 소환이 된다고 하는데. 조사를 받을 텐데.

◎ 신용한 > 금거북이도 보면 요양원에 동생, 김진한 씨 걸로 보여지는 금고에서 발견됐다. 이력서는 최은순 씨 걸로 보여지는 금고에서 발견됐다. 아마 금고 방이 따로 있나 보죠, 거기 보면.

◎ 박정호 > 아 금고 방 가서 어떤 금고에는 서류, 어떤 금고에는 거북이들, 어떤 금고에는 금송아지가 또 있고. 막 이렇게 동물별로 이렇게 돼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 신용한 > 예. 따로 있을 것 같고. 뭐 일부 금거북이는 기어서 도망갔을 수도 있고. 컨테이너로 막 도망가고.

◎ 박정호 > 컨테이너에 가서 차곡차곡 쌓여있는지도 모르겠고. 그러다 보니까 우리가, 모르겠어요. 계좌 추적도 해야 되고, 뭐 이제 금거북이 현물도 있을 수 있고.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의심스러운 것은 코인. 가상자산 쪽에 또 뭔가 있지 않을까. 이게 너무 의심스럽거든요.

◎ 신용한 > 아니 가상자산은 계속 제가 이제 방송에서 말씀을 드렸지만 퀸비코인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남부지검에서 이제 코바나컨텐츠와 아크로비스타를 압수수색을 한 거잖아요. 그게 처음부터 무슨 다른 금융 범죄로 해서 한 게 아니잖아요. 코인 업자를 조사를 하다가 건진 관련성이 나왔고 그 관련성의 연속선상에서 이제 건진 및 아크로비스타를 압수수색 하게 되는. 그래서 그때는 우리가 그냥 겉모습만 보고 어 잘한다 하고 이제 박수도 쳤던 거잖아요. 객관적으로 뭔가를 하는가 보다라고 했던 건데 결국 보면 이제 어떻게 보면 덮어주고 감추려는 의도가 있다라고 결과적으로 보여진 거죠. 지금 심지어 관봉권 띠지. 그러면 코인에 있어서는 수도 없이 이 관련자 패밀리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요. 실제로 제보에도 보면 상당히 많고 각종 그들이 했던 수법이나 명칭이나 이런 걸 보면 어떤 일반적인 한두 명이 개입해서 그걸 눌러줄 수 없는 이런 것들이 많이 나온단 말이에요. 예를 들어 코인을 상장, 등록 상장하고 하는 과정에서 어떤 입김이 작용했을까. 소위 말해서 피라미드 방식의, 피라미드 방식의 어떤 스캠코인이라 그러죠. 일종의 그냥 돈만 먹고 튀는 거예요, 사실상. 실체가 하나도 없이. 뭐 이런 경우가 횡행했는데. 그러면 그런 것들을 상장 과정까지를 누가 도와줬을까. 그럼 거기에는 누가 압력을 행사했을까. 그다음에 그럼 그 수익은 어디로 갔을까. 흔히들 쓰는 수법이 이런 거예요. 코인을 해킹을 당했다라고 해서 잃어버렸다라고 한단 말이에요. 해킹은 또 누가 한 거예요, 그러면. 해킹을 해서 가져갔다 치자고요. 해킹한 사람 누구예요?

◎ 박정호 > 같은 편.

◎ 신용한 > 같은 편일 가능성이 높죠.

◎ 박정호 > 아 그런 식으로 해 먹는다.

◎ 신용한 > 예. 그러면 그게 소위 우리 조세 피난처. 택스가 제로인 프리 택스 존들이 있잖아요. 보면 우리 태평양에 조그만 섬나라들 이런 데가 많죠. 대표적으로 바하마 군도 뭐 이런 데 쭉 있잖아요. 버진 아일랜드 뭐 이름들 많이 나오잖아요. 이런 데들이 주로 본사 사무실이 되어 있고 해커들이 또 그런 데를 많이 또 본사로 쓰고 있죠, 보면 본부로. 그래서 해킹을 당했다. 그래서 누구누구는 손실이 났다. 받은 게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해킹을 한 사람은 누구냐 말이에요 그러면. 이런 수법으로 세탁을 많이 하는 거죠. 이게 이제는 뭐 캄보디아에 뭐를 했다, 베트남에 뭐를 했다 할 게 없어요. 어느 나라를 간들 다 현금화 못 합니까? 다 업자들이 다 있는데, 코인 업자들이. 그니까 지금은 옛날처럼 무슨 달러를 뭐 행랑채 매고 다니고 이런 시대가 아니잖아요. 그냥 코인 USB 하나만 들고 가면, 코인 지갑 하나만 들고 가면 땡이죠.

◎ 박정호 > 어디서든 다 현금화할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가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사실 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뭐 삼부토건 주가 조작 사건도 있지만 그런 주가 조작 사건도 어떻게 보면 이 도이치모터스보다 삼부토건이 더 심각한 게 권력을 가지고 뭔가 할 수 있었던 그런 의심이 있고 의혹이 있고. 코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떤 권력이 작용하면 훨씬 더 쉽게 부풀려가지고 뻥튀기해서 돈을 벌 수 있는.

◎ 신용한 > 그니까 재산 은닉하기에 너무나 좋은 수단이 되어 있고 국제적으로도 많이 지금 그렇게 활용이 되는 것도 사실이죠. 악용되는 것도. 그러니 그 앞서나가는 테크닉들, 그리고 너무 이상한 게 이렇잖아요. 이제 김상민 검사가 누구를 조사했다. 도박업자들이 코인 업자들이 있잖아요. 그러면 거기에 또 21그램 대표가 또 취향도 알려주고 하잖아요. 그러면 아주 김건희 씨 가까운 곳에서 코인 관련돼 있는 사람들 이런 쪽과 연계 고리가 다 이렇게 같이 연결되는 거잖아요, 금방.

◎ 박정호 > 그러니까요. 김상민 전 검사 차량 제공 의혹, 그 코인왕 존버킴. 그 얘기도 했었는데.

◎ 신용한 > 예. 존버킴. 포도코인이라는 걸 한 사람이에요, 실제로.

◎ 박정호 > 왜 이 사람이 등장할까?

◎ 신용한 > 박 JS인데 이름이.

◎ 박정호 > 이상하다라는 얘기를 계속했었는데. 지금 모르겠습니다. 특검에서 추적을 계속하고 있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지만 코인 쪽도 지금 들여다봐야 되고. 삼부토건도 지금 들여다보고 있지만 코인도 들여다봐야 된다.

◎ 신용한 > 삼부토건 같은 경우는 이제 지금 이기훈 씨가 붙잡혀 있잖아요. 삼부토건, 웰바이오텍. 동시에 같은 기간에 비슷한 그래프의 패턴을 보여왔기 때문에 일종의 쌍끌이처럼 조작했다라고 능히 추정할 수 있죠. 판 시점도 비슷하게 어디까지 올렸을 때 언제부터 어떻게 판다 하는 것들이 다 비슷한 패턴들이란 말이에요. 근데 그 이기훈이 붙잡혀서 잘 불지 않아요. 왜냐면 도망간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소위 말해서 밀어빵 하기가 너무 좋은 거예요. 돌아간 사람, 저 외국으로 나간 사람들한테 그냥 다 밀어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불긴 분 거예요. 그랬는데 실체가 없어요. 그 사람이 안 잡히면 다 꽝인 거죠. 결국은 이제 객관적인 물증, 통장 거래나 뭐 다른 현금화한 어떤 그런 것들을 추적해야 되는데 아마 지금 특검 이 기간 범위 내에서 다 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일 거예요. 왜냐하면 주가 조작했을 때 계좌가 보통 막 11만 개 뭐 전체 거래 계좌가 막 이런 11만 개, 12만 개 이런 식으로 나오거든요. 그걸 어떻게 다 보겠어요. 차명 의심되는 것만 일부 골라서 추적 추적 추적해서 계속 이렇게 해나간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나중에 이제 특별수사본부나 이런 체제로 넘어간다. 이런 거를 그 범인들도 너무 잘 알고 악용하는 거죠. 그래서 처음에 도망갈 때 특검 기간만 버티면 된다라고 하면서 도망 다녔던 거죠. 예상외로 이기훈 씨가 술술 부는 스타일인데, 말을 많이 이렇게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지금 안 분다는 거예요. 그런 것들을 다 알고 있는 거죠, 이 사람이.

◎ 박정호 > 시간을 좀 계산을 하면서 버티고, 아니면 외국에 나가 있는 사람들한테 미루면서.

◎ 신용한 > 그러면 이제 그럴수록 이득 보는 거는 결국은 윤석열 김건희 쪽이겠죠. 불지 않으니까, 다른 사람한테, 도망간 사람한테 미니까 실체적 진실이 감춰지는 거잖아요. 그러면서 이제 간접적인 득을 보는. 그래서 특검이 더, 뭐 지금도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특검에 보면 수사관들이 정말 열심히 해요. 제가 그 이기훈 씨 체포 과정이나 이런 것들을쭉 보면 열심히들 하세요. 특검 검사들은 요새 뭐 항명하느라고 바빠서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는데 수사관들 열심히 뛰는 모습 많이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힘들더라도 좀 더 분발하셔서 실체적 진실, 그들이 덮으려고 감추려고 하는 것들을 더 꺼내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정호 > 네. 인사 문제, 아까 인사 문제 얘기하면서 경찰 얘기하면서 여기까지 지금 계속 얘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었는데. 지금 역사적인 사명을 갖고 김건희 특검, 내란 특검, 순직 해병 특검하고 있는데. 검사들의, 특히 김건희 특검은 검사들의 사실상 항명하는 모습들, 이걸 보면서 좀 충격을 받은 분들 많으시거든요.

◎ 신용한 > 저희가 이제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에서 회의를 했죠. 굉장히 격양돼 있던 분위기죠, 다. 사실상 저도 마찬가지고 이거는 강력히 제재를 해야 된다. 왜냐면 일단 실정법 위반이잖아요. 그게 검사든, 만약에 행정부의 다른 공무원들이 그랬다 그러면 어떡할 거냐. 바로 비교가 되잖아요.

◎ 박정호 > 그럼요. 검사도 공무원인데.

◎ 신용한 > 아 공직자죠, 행정 공무원이죠. 엄밀히는. 그들은 자꾸 이제 사법부 독립에 같이 묻어서 얘기를 하려고 그러는데 법무부의 외청이잖아요. 엄밀히 보면 행정부잖아요.

◎ 박정호 > 그럼요. 공무원들이에요. 지시에 따라야 되고.

◎ 신용한 > 그랬는데 이제 중간에 경위 파악을 해보고 실체 파악을 해보니 모두가 다 그렇게 완전히 반발해서 했던 건 아니다라고 어느 정도 내부 체크가 되면서 저희가 이제 목소리에 대해서 실체적 진실에 부합하게 목소리를 내야 된다라고 해서 특히 이제 거기서, 중간 과정에서 많은 의원님들이 이거 여러 가지를 체크하는 과정에서 보니까 밖에서, 즉 검찰 또는 검찰 출신들, 검찰 동우회 뭐 이런 거 있잖아요. 등등등 여러 어떤 관련 기관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단체들이. 이런 쪽에서, 또는 뭐 기존의 선배들이겠죠, 검찰의. 그 특검 나가 있는 검사들을 흔드는 이런 모습들이 많이 포착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그에 대해서도 강력히 밖에서 안을 흔들지 마라라는 메시지가 나가게 됐고. 그래서 특검 사무실을 이제 집단으로 다 방문을 하셨잖아요, 같이. 그 과정에서 이제 실체적 진실을 듣고 어느 정도는 그러면 더 열심히 수사해 달라라고 주문하는 쪽으로, 좋은 쪽으로 일단은 나갔죠.

◎ 박정호 > 일단 나갔는데 아 이거 검찰의, 앞으로 1년 유예가 있는데. 그 가운데서도 계속 흔들기를 하고 계속해서 여론을 자기 쪽으로 가지고 오려고 여러 가지 짓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 신용한 > 네. 만약에 이제 지금처럼, 처음에 이제 글로 작성해서 나온 게 있잖아요. 그 글을 작성한 사람은 규명이 되겠죠. 안에서는 돼 있겠죠. 이런 주동자들에 대한 부분들. 만약에 그리고 계속해서 집단적 반발로 느껴진다 그러면 또 그런 행태가 가시적으로 명시적으로 나온다 그러면 그에 대해서는 일벌백계를 해야 되겠죠. 백계가 되려면 일벌을 해야 백계가 될 겁니다. 특권의식 없다. 선민의식 안 된다. 법 앞에 모두가 공평하고 평등하다라는 것들을 반드시 보여줘야 되고 그런 차원에서 아마 강훈식 비서실장께서 방송에 나와서 국민에 대한 저항이라는 표현을 쓰셨죠. 맞죠. 그 누구도 넘어설 수 없는 국민, 그 국민에 대한 저항 맞죠.

◎ 박정호 > 이걸 검찰개혁,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가 됐다고 이제 끝났다라고 마음을 놓을 수가 없는 거예요. 기득권의 뿌리가 너무 깊기 때문에.

◎ 신용한 > 1년 동안에 어떤 변수가 있을지를 우리가 아무도 아무것도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 박정호 > 네. 그래서 지금 우리 교수님이 맡고 계신 그 여러 가지 일들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고. 내부에서도 좀 목소리를 강하게 좀 내주셔야 된다. 이런 말씀 많이 하실 것 같아요. 자, 추석 연휴 제가 말씀드렸는데 여러분들 어디서 보고 계십니까? 어디서 보고 계신지 이번 추석 연휴의 계획은 어떠신지 댓글을 통해서 달아주시면 저희가 신용한 교수님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도 많이 달아주시고요. 추석 연휴, 윤석열 김건희 지금 구치소에 있는데 이번 추석 때는 특식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 신용한 > 하하하. 메뉴판을 좀 살짝 봤는데. 메뉴판이 공개돼 있으니까.

◎ 박정호 > 아 이건 공개돼 있습니다.

◎ 신용한 > 윤석열이 지금 이제 서울구치소잖아요. 남부로 가고 싶어 할 것 같아요. 좋아하는 김치찌개 비스무리한 게 남부에는 메뉴에 있더라고요.

◎ 박정호 > 아 그렇네. 이게 좀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말씀을 드리면 월요일, 추석 당일 보니까 서울구치소는 미니치즈빵, 삶은달걀, 종합견과, 두유 아침에 나오고.

◎ 신용한 > 원래 술 좋아하는 분들이 저 치즈빵 이런 거 별로 그렇게 선호하지 않잖아요, 보면.

◎ 박정호 > 컵라면 먹으려나?

◎ 신용한 > 국물 있는 음식 뭐 이런 거 있잖아요.

◎ 박정호 > 그러니까요. 근데 남부구치소는 두부김칫국, 오복지무침, 김자반볶음, 총각김치. 어 그렇네. 남부구치소 갔다 오고 싶어 하겠네.

◎ 신용한 > 명절 때 이제 특식이 없다라고 발표한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근데 거기에 이제 설명을 보니까 재밌더라고요. 특식을 안 줘도 많은 선물들이 외부에서 들어온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그걸 나눠준다 뭐 이런 거잖아요, 보면. 그게 특식이겠죠, 결국은.

◎ 박정호 > 관에서 주는 건 아니고 들어오는 여러 기부 물품이나 이런 걸 준다.

◎ 신용한 > 아마 저도 이제 교도소장 하던 선배님이 모임에 계셔가지고 저희 멤버들이 방문 격려 뭐 이런 거 하면서 떡을 해가고 뭐 이런 거를 보통 하거든요. 같이 이제 무슨 봉사단체 이런 데에서 해서 가면 이제 거기에서 구치소나 교도소 같은 경우는 그들이 목공 같은 거 하는 거 만든 거 이런 거를 또 답례품으로 주기도 하고. 그게 명절 때 이제 주로 많이 일어나는 일들인데 아마 그런 걸 감안해서 특식을 주지 않는다 이렇게 된 것 같아요.

◎ 박정호 > 근데 저희 댓글 반응은 잘 나온다고. 하하하. 특식이 아니더라도 잘 나온다고 이렇게 말씀 주시네요.

◎ 신용한 > 그니까 선물이 많으니까. 그런데 엄밀하게 법 집행을 하면 사실은 윤석열 김건희 두 사람이 가장 괴로운 시간이 온 거예요. 당장 오늘부터 원칙적으로 면회가 안 돼요, 휴일날. 그러니까 어떤 특혜를 주지 않는다 그러면 원칙적으로 오늘부터 연휴가 길잖아요. 가장 고문의 시간이 온 거예요. 왜냐면 변호사들을 릴레이 계속 접견하고 하면서 많은 시간을, 뭐 1.8평 독방에서 괴롭다 이랬는데 많은 시간을 접견실에 나와 있는데. 그런데 원칙적으로 보면 공무원들도 쉬어야 되잖아요, 연휴 때. 그러니까 가장 고문의 시간이 왔다. 괴로운 시간이 왔다. 연휴가 아주. 그리고 원칙대로 집행해라. 왜냐면 지금 보시다시피 교정본부장 했던 사람도 지금 피의자로 돼 있잖아요, 막. 기존에. 그런 정도로 하고 있는데 지금 현재 특혜를 주면 안 되잖아요. 서울구치소든 남부구치소든 엄격하게 해라. 그러면 진짜 이제 면벽수도 하는 시간이 온 거죠. 엄격하게 적용을 한다면.

◎ 박정호 > 아 이 추석 연휴, 우리 국민들, 또 우리 시청자분들은 좀 풍성한 한가위가 되겠지만 윤석열 김건희는 고독의 시간, 성찰의 시간.

◎ 신용한 > 아니 진짜로, 왜냐면 이제 알려지는 말로 보면 김건희 씨가 여러 가지를 막 다른 기자분이 방송에서 얘기했던데 수다스러운 뭐뭐뭐 이렇게 이제 하면서 아마 독방에 있는 어떤 그런 걸 힘든 거를 이제 그런 걸로 푸는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제 이 기간에 그 누구를 만나지 못한다 그러면 그게 가장 큰 이제 본인들에 대한 고문이 되겠죠. 연휴가 되는 고문입니다. 선물입니다.

◎ 박정호 > 연휴가 주는 선물, 추석 선물처럼. 자기 성찰해라. 우리가 이제 윤석열이 그렇게 특혜를 받았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되면서 참.

◎ 신용한 > 그래서 보면 지금까지요, 저희가 방송에서 여러 제보나 이런 것들을 말씀드린 적이 있잖아요. 자, 결과적으로 보면요 거의 다 맞았잖아요, 보면. 거의 다 맞았습니다.

◎ 박정호 > 이게 상상이 안 되고 설마 그럴까 한 게 다 맞았어요.

◎ 신용한 > 맞아요. 진짜로 일반 국민으로서는 아예 예상을, 상상을 할 수 없는 일들. 그런데 이런 제보가 있다? 아 설마 그랬겠어? 대부분 이렇게 하면서 결과적으로 나오는 걸 보면 거의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러니 가십처럼 장난처럼 어떤 말 했던 그런 부분들도 실제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거죠.

◎ 박정호 > 그러게요. 아 윤석열 김건희. 일단은 가족 면회 이거는 하루 동안 허용을 한다고 하는데. 가족이 또 부부가 따로따로 수감이 돼 있어서.

◎ 신용한 > 하루 동안 허용된대요?

◎ 박정호 > 예. 지금 보니까 법무부가 4일 하루는 일반 면회가 가능하다. 이렇게 얘기를 해놨네요.

◎ 신용한 > 아, 4일은 해도 돼요?

◎ 박정호 > 가족만. 가족만. 가족 면회는 연휴 중 하루는 가능하고 변호인은 안 된다.

◎ 신용한 > 네네. 그러면 이제 나머지 연휴 동안은 안 된다는 거잖아요, 그죠? 그러면 최소한 근 1주일 정도 확실하게 자기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겠네요.

◎ 박정호 > 그러겠습니다. 근데 가족이 딱히 또 누가 찾아갈 사람이 있나 싶기도 하고. 최은순 씨는 가려나요?

◎ 신용한 > 아마 가겠죠. 그래도.

◎ 박정호 > 그래도 추석이니. 아 참. 이 김건희 윤석열 두 사람이 이렇게 안에 있는데.

◎ 신용한 > 가족 같으면, 구치소의 기준에 가족도 10분밖에 안 되거든요. 원칙적으로 딱 10분이고. 완전히 유리로 차단돼 있고요 지금은 디지털 기계 하나만 있어요. 그래가지고 일반 면회를 가보면 제가 제보자들 때문에 구치소를 가끔 가요. 그 구치소에 있는 분들이 의외로 제보를 많이 줘요. 옆 방에서 듣는 얘기가 있잖아요. 거기서 방심하고 막 얘기하는 게 있는 거예요, 사람들이. 그래서 가보면 요만한 디지털 기계, 자동 녹음되는 기계고. 옛날에는 왜 유리판 있으면 구멍 송송 나서 거기로 이렇게 대화하고 그랬는데 그것도 없어요. 저쪽도 마이크, 일반 면회자도 마이크로 하고 요걸로만 하거든요. 그러니 뭐 송편 같은 걸 싸가서 줄 수도 없고. 가족이 가는 것도 고문이 될 수도 있겠네요. 10분으로 진짜 룰대로 한다면. 그러니까 사실은 면회할 필요가 없는 거죠. 만약에 룰을 정확히 적용한다면.

◎ 박정호 > 아 그래요. 누가 면회를 갈지는 모르겠지만 가족은 된다고, 하루는 된다고 하는데. 뭐 봐야 될 것 같고.

◎ 신용한 > 구치소에 보시면 면회를 요즘 인터넷으로 할 수 있거든요, 신청을. 보시면 거의 다 풀로 꽉 차 있어요. 예약할 시간 타임이 있어야만 예약이 가능하거든요. 그러면 제가 이제 제보자를 하려고 이렇게 해보면 날짜가 거의 없어요. 갈 수 있는 틈이 없어요, 실제로. 일반, 특혜를 주지 않으면 그 날짜 시간이 비어있지가 않아요. 거의 다 꽉 차 있어요. 특히나 이번 연휴에 만약에 가족만 한다. 선착순으로 돼 있거든요. 그럼 특별 면회로 허용하지 않는 한 일반적으로 한다 그러면 아마 최은순 씨나 이런 분들이 그 대기 순서를 못 맞출 거예요, 아마. 빈자리가 없을 거예요.

◎ 박정호 > 그러게요. 이진숙 전 위원장이 법원에 체포 적부심을 청구했다라는 속보도 지금 들어와 있습니다. 아까 저희가 예상한 대로 또 변호인이 얘기한 대로 이렇게 청구를 했다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 신용한 > 그럼 체포영장을 내주고 적부심을 받아들이면 그 영장을 내준 판사는 어떻게 되는 거예요.

◎ 박정호 > 그렇죠. 그니까 이게 거의 뭐 받아들이기 어려운, 가능성이 희박한 그걸 또 하고 있는. 윤석열 보고 이제 배운 거죠. 윤석열처럼 계속해서 끝까지 법으로 뭔가 해보겠다. 이거를 배우고 똑같이 하겠다는 건데.

◎ 신용한 > 예. 선택적으로 법원에도 자기가 유리한 건 나가고 불리한 건 안 나가고. 어젯밤에 야간 조사 안 받잖아요. 일반인들 같으면 내가 뭐를 반대를 하거나 뭐 불응하거나 하면 내가 불이익이 나한테 있지 않을까 하고 겁이 나서 시키는 대로 웬만하면 다 하게 돼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딱 9시 넘으면 안 한다 하고 계속해서 여전사 코스프레, 여전사를 본인 스스로 호소하면서 여전사 호소인.

◎ 박정호 > 수갑을 들어 보이면서 이거 개딸이 시켰냐 뭐 이렇게 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시켰냐 정청래 대표가 시켰냐 이렇게 하면서 정치적인 발언만 이어가고 있는 이진숙 전 위원장. 이제는 아마 이제 구치소로 뭐 가게 되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영장을 칠 수밖에 없으니까. 48시간.

◎ 신용한 > 네네. 아 아까 보니까 햄버거도 나오고 뭐 빵하고 비슷한 거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 박정호 > 네. 하하하. 잘 나오고 있다. 그리고 김건희 종묘사 사적 이용 때문에 이게 또 난리인데. 이성계 고조부 신실을 개방했다.

◎ 신용한 > 목조. 이성계의 고조부죠. 목조.

◎ 박정호 > 제1신실을 개방한 걸 확인했다. 2024년 9월 3일 휴관일 때 김 씨 일행 방문 때 목조 제1신실 개방 확인. 유네스코 문화유산인데.

◎ 신용한 > 좀 이해가 안 돼요. 그분들이 그 사람들이 왜 지금 모 변호사께서 방송에서 하는 걸 보니까 새벽에 뭐 두세 시 넘어서 통화하고 역술인들 뭐 이런 저기가 많다라고 이제 이렇게 하더라고요, 보니까. 실제 제가 듣는 제보에서도 이제 그게 많았고. 그렇게 보면 그런 부분을 굉장히 중시하는 거잖아요, 보면. 어떤 무속적이거나 미신 이런 걸 중시하는 사람들이 이 절대로, 이런 거야말로 달리 성역이 아니라 마음의 성역이 있는 장소잖아요. 함부로 하면 안 된다. 영화 우리 애니메이션 뮬란 이런 데 보면 용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막 조상님들께 막 하면서 조상님들과 대화를 하면서 뭐 어떻게 어떻게 해서 조상님들 노하지 말고 우리 후손들 잘 봐주세요 막 하고 나오잖아요. 그게 다 일반적이 우리 동양의 정서고 기본적인 정서란 말이에요. 특히나 일종의 태실 같은 곳. 이런 데는 다 성역시 하는 거죠. 그 후손들이 본다면, 또 국민들이 봤을 때. 근데 거기를 들어갔다? 그러니 자기들이 믿는 미신대로 보면 신을 노하게 하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그러니 그래서 그런 면에서도 이해가 안 되고. 그러면 그런 걸 과감하게 들어갈 수 있는 건 특권의식밖에 더 있겠어요? 선민의식, 특권의식밖에. 나는 갈 수 있어, 나만 갈 수 있는 장소야. 어떤 이런 개념. 그거 빼놓고는 해석이 안 되죠. 자기가 종교적인 어떤 그런 미신이나 무속에 그렇게 심취해있는 그런 기준으로 봐도 도저히 그거는 갈 수가 없는 거잖아요, 일반적으로 보면. 노하게 만든다는 게 뻔히 예상이 될 텐데.

◎ 박정호 > 그니까 이게 너무 충격적이에요. 차담회 우리가 얘기 나왔을 때도 야 이게 말이 되냐. 뭐 왕 놀이했나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위패 봉안된 신실까지 얘기가 나오는 거 보면 아 너무 심각하다. 이래서는 안 되죠.

◎ 신용한 > 예. 그니까 우리 왕릉 같은 데 이렇게, 저희 집안에도 왕비능이 있거든요. 함부로 들어가서 도시락을 먹고 뭐 이런 게 잘 안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거고. 있을 수도 없어요. 그리고 저희 집안에서 제를 올리고 할 때도 문화재 관리기구에 다 미리 신고를 하고 저기를 한단 말이죠. 다 그 절차가 있고 다 한 건데. 하물며 종묘사직, 대한민국 이날까지 오기까지 쭉 역대 역사에서의 한복판, 거기에 몇 분 빼놓고는 거의 다 모셔져 있는 곳이잖아요, 종묘에. 그곳에서도 특히나 더 들어가서는 안 된다라고 누구나 알고 있는 곳에 자기가 갔다. 그건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갈 수 있어라고 하는 어떤 특권의식에 완전 절어있는 그런 모습으로 보여져서 더 화가 나죠.

◎ 박정호 > 네. 태조 이성계 고조부 신주 모신 신실이 열렸다라는 게 확인이 됐고.

◎ 신용한 > 열어준 사람들도 당연히 문제인데 아마 이제 뭐 비서관까지 가서 사전 점검을 했다라고 나오잖아요. 보면 아마 이제 그렇다 그러면 지시자가 누군지 딱 나오는 거잖아요.

◎ 박정호 > 그렇네요. 다만 뭐 김 씨 일행 중에 신실 내부로 들어간 사람은 없는 걸로 확인됐다고 하는데 이것도 이제 봐야 될 것 같고. 또 CCTV를 꺼두고 있었다고 하니까 무슨 짓을 해놨는지 무슨 일했는지 이걸 전혀 우리가 감을 잡을 수 없는 거 아닙니까? 물론 좀 추정할 수 있는 그런 우리가 봤을 때 아 동행했던 사람들 보면 뭐 이제 종교인도 있다고 하고 이러니까, 외국인들 있다고 하고 막 이러니까. 뭔가 이상하다.

◎ 신용한 > 예. 뭐 의식이나 이런 거는 예상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본인들이 믿는 뭔가에 뭐가 있으니까 사전에. 그러면 지금까지의 패턴으로 보면 이런 것도 무속인이나 역술인들한테 안 물어봤겠어요? 거기 내가 들어가도 돼요? 뭐 들어가서는 뭐 뭐 이런 거 안 했겠어요? 몇 시간씩 통화한 기록들 나오는 걸 보면. 그렇게 보면.

◎ 박정호 > 그렇네. 하필이면 왜.

◎ 신용한 > 왜 그 안에까지.

◎ 박정호 > 이상합니다.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거고. 또 지금 뭐 보도가 되고 있는 이런 걸 보면 저도에 거기서 휴가 보낼 때 해군 함정 이용해서 거기 저도에 있던 동행인을 그 사람만 태워서 밖에 내려주고 태워 오고 막 이런 것들. 사적으로 모든 걸 다 이용하고 자기의 어떤 권력이나 아니면 자기의 이익으로 모든 걸 다 활용했다.

◎ 신용한 > 지휘하는 함, 요트 형태로 돼 있지만 어쨌든 군함입니다.

◎ 박정호 > 군함이죠.

◎ 신용한 > 예. 군용 요트인 거죠. 군함이죠, 지휘선이니까. 그런 것들로 개별로 사람들을 자기 사람들하고 불꽃놀이를 했네, 뭐 음식을 어떻게 해서 선상 파티를 했네. 뭐 당연히 음식 갔으면 술 갔겠죠. 이 사람들 패턴으로 보면. 도저히 이 특권의식의. 그러면 자기들의 그 어떤 이면에 있는 콤플렉스를 제가 보면 모든 것들이 다 콤플렉스의 과도한 발현으로 보여지는 거예요. 사실은 메이저 인생이냐 마이너 인생이냐 이렇게 구분할 때 이분들이 처음부터 메이저는 아니었잖아요. 그러니까 어떤 기득권으로 올라탔을 때 배팅을 완전히 풀로 배팅하는 어떤 그런 모습. 그건 어떤 안정된 정상적인 흐름을 겪어온 사람들이 볼 때는 그건 콤플렉스의 오버된 발현된 모습으로 보여지는 거잖아요.

◎ 박정호 > 그렇네요. 콤플렉스가 그렇게 발현되고 내가 이 자리에 왔으니까 이 정도는 할 수 있지. 내가 대통령이야 이렇게.

◎ 신용한 > 예. 그게 있다 보니까 그게 이제 뭐 하루 이틀 뭐 한 달 두 달 이렇게 가다 보니까 그게 어떤 법적으로 문제가 되고 국민들 시각에 어떻게 보인다라는 것들을 완전 잊어버리는, 망각하게 되는. 그러면서 그냥 자연스럽게 그 안에 쩔어 있는 이런 모습들을 몇 년을 본 거죠, 저희가.

◎ 박정호 > 이걸 계속 우리가 얘기를 해야 되고요.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잖아요, 사람이. 그래서 조금씩 희미해지고 잊을 수 있는데 계속 언급을 하고 우리가 지적을 해야 됩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 신용한 > 그것도 지금 이렇게 이제 내란을 일으키고 실패하면서 이런 게 조금씩 드러났잖아요. 정말 우리 국민들, 그리고 공직자분들도 이런 어떤 부당한 짓이 있잖아요. 이런 것에 대해서는 앞으로 절대로, 뭐 살면서 약간의 어떤 융통성의 문제 이런 거 있을 경우가 있어요. 이게 불법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뭐 일부 있을 수 있죠. 근데 지금 이런 거는 완벽한 명백한 불법들이잖아요. 그런 거에 대해서 단호하게 기록도 하고 밖으로 알리고 이런 게 이제 필요한데 저는 21세기 최첨단에 이렇게 모바일 뭐 우주를 날아다니는 시대에 왜 점점 더 완전 과거 퇴행적인 제왕적인 이런 거에서 짓눌려 억눌려서 꼼작 못하는 이런 행태가 됐는가. 예를 들어서 종묘 신실에 들어갔다 이러면 진작에 그런 게 나왔어야 되잖아요. 꼭 그걸 문건으로 몇 단계를 거쳐서 한참 지난 다음에. 거가대교에서 뭐 불꽃놀이를 하고 뭐 함정을 어떻게 이용했다 한다면 바로 나오는 게 정상인 그런 시대 아니냐고요.

◎ 박정호 > 그러니까요. 다 공직자들이 있는데.

◎ 신용한 > 오히려 옛날에 아날로그 시대보다 훨씬 퇴행을 했어요, 그런 부분에서. 그렇게 겁이 나는 거예요? 서울구치소 마찬가지예요. 서울구치소 그렇게 사적으로 황제 수감생활하고 이런 것들. 그럼 자기들도 그걸 거기서 모시면서 그게 부당하다, 불의하다 하는 걸 느꼈을 거 아니에요. 근데 어떻게 아무도 그게 없었냔 말이에요.

◎ 박정호 > 그러니까요. 내란 이후에 다시 한번 우리가 곱씹어 볼 부분이고 공직자들의 자세, 그리고 이 권위주의 퇴행적인 모습은 윤석열로 끝내고 새로운 새 시대로 가야 된다. 이걸 이재명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거고요.

◎ 신용한 > 아니 정말 끔찍한 게 만약에, 정말 끔찍한 게 이 내란이 안 일어났거나 또는 내란에 실패하지 않았다 그러면 가려졌단 얘기잖아요. 뒤집어 보면. 얼마나 끔찍한 얘기에요, 그게.

◎ 박정호 > 내란이 성공했다면 저희가 이렇게 대화 나눌 수가 없겠죠. 다 하늘나라로 가서 손잡고 이렇게 있을 것 같은데. 큰일 날 뻔했습니다.

◎ 신용한 > 네. 정말 끔찍한. 시대가 정말 너무나 퇴행한다, 역행한다는 그런 느낌. 이걸 바로잡으려고 하니까 혼자 다 해 먹어라 이런 플래카드가 붙지를 않나.

◎ 박정호 > 퇴행을 붙잡고 있는 국민의힘 모습을 보면서.

◎ 신용한 > 지금 최근에 이제 벌어지는 일들. 예를 들어 그런 데이터 센터 이런 것들이 이제 통신장애 뭐 등등등 하면서 이제 셧다운 되고 하니까 뭐라고 이제 말을 만들어요. 이재명 정부 되니까 되는 일이 없다, 무능하다 이런 식으로 바로.

◎ 박정호 > 윤석열 그 예산 안 줘가지고 그런 거 아니에요.

◎ 신용한 > 그러니까 전혀, 적반하장도 유분수죠.

◎ 박정호 >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 신용한 > 그거를 정상으로 돌리는 노력의 과정에 이제 막 걸음마 하고 있는 거잖아요. 이제서 4개월 됐어요? 그 정도 이제 걸음마 하고 있는 거잖아요. 거기서 그냥 엎어 씌우기 바쁘고. 그렇다 한들, 그렇게 엎어 씌운다 한들 본인들이 저질러 온 죄상이 덮어지지 않습니다. 근본적인 반성이 없는 한 그들이 미래로 나아가기 거의 불가능입니다.

◎ 박정호 > 네.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 자, 저희가 참 우리가 밝혀야 될 부분들, 그리고 되새겨야 될 부분들을 쭉 얘기를 했고. 빵진숙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이런 얘기를 했지만 기분 좋은 얘기도 좀 해야 될 것 같아요. 코스피가 3천5백 넘어섰습니다.

◎ 신용한 > 네. 더 갑니다.

◎ 박정호 > 더 갑니까?

◎ 신용한 > 예. 펀더멘탈도 그렇고 지금 환율 이런 거랑 사실은 전통적인 어떤 경제학 개념, 전통적인 주식 시장 이론으로 보면 환율에 반비례해서 가야 되는데 지금은 다 깨졌어요. 미국을 보세요. 미국에 아침에 이제 딱 눈뜨면 무슨 무슨 지표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 뭐 사상 최고치 이런 식의 뉴스를 보잖아요. 전통적 이론이 다 깨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은 서로 반대로 노는 게 일반적인 이론이에요.

◎ 박정호 > 맞아요. 돈은 한정돼 있으니.

◎ 신용한 > 지금 부동산 시장이 이렇게 돼 있는데 주식 시장 올라간다. 원래 이쪽 돈이 이쪽 돈으로 올 때 이쪽이 올라간다 이런 게 이제 전통적인 경제적인 개념인데 이미 복잡계의 시대에 들어와서 완전히 다 깨져 있어요. 그러면 딱 하나 우리가 왜 확실히 올라간다라고 볼 수 있냐면 정부의 정책 방향, 그 방향성을 딱 보면 답이 나와요.

◎ 박정호 > 아 방향. 이재명 대통령도 어제 그랬어요. 추세가 쉽게 안 바뀔 거다. 이렇게 확언을 했거든요.

◎ 신용한 > 계속 방점을 그쪽에 찍고 있잖아요. 그리고 부동산으로 그럼 시중 부동자금이 4천3백조다 이렇게 뭐하고 주식 시장에 들어오는 유입인구가 느느냐 주느냐 보면 알잖아요. 늘고 있잖아요, 실제로.

◎ 박정호 > 늘고 있고. 거버넌스가 바뀌고 있죠.

◎ 신용한 > 거기에 이제 있는 돈, 우리가 동학 개미가 서학으로 빠져나가는 게 지능 순이다 이제 막 했던 거잖아요. 국장 탈출은 지능 순. 거꾸로 이제 국장 리턴이 지능 순이 되는 거죠. 그러기 때문에 더 갈 수 있습니다. 당연히.

◎ 박정호 > 그러게 말입니다. 아마 추석 연휴 밥상에 주식 얘기들 많이 이제 올라올 것 같은데 물론 저희가 뭐 주식 사세요 권유하는 거 아니지만 세상이 바뀌고 있다 이 얘기를 하는 거예요.

◎ 신용한 > 그럼요. 특히 이제 저는 주식에 대해서 강조하는 건 이런 거예요. 대한민국의 자산 구성이 70% 이상이 부동산에 묶여있다 보니까 부동산은 성크가 돼요. 또 잘못하면 진짜 성크 코스트가 되기도 해요. 자본의 회전율이 뚝 떨어지는 게 부동산이잖아요. 그러니까 미국이, 미국 사람들은 70%가량이 주식에 가 있단 말이에요. 주식이나 채권에. 그러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유동화 비율이 높은 거잖아요. 같은 돈이, 똑같은 돈이 있는데 똑같은 돈이 승수를 계속 창출하잖아요. 돌고 돌고 돌아서. 그 효과로 뉴욕 증시, 미국 증시가 그렇게 높은 거거든요. 그래서 우리도 지금 정부 방향은 이쪽이잖아요. 승수를 창출하고 돌려라 이쪽이잖아요.

◎ 박정호 > 법도 바꾸고 있고.

◎ 신용한 > 예. 그러다 보니까 그 방향성에서 더 올라간다는 예상이 되는 거죠. 물론 주식 시장이 매일 올라가면 좋지만 당연히 그게 있거든요. 그래서 일시적인 단기적인 어떤 등락 이런 거에 너무 스트레스받으실 필요가 없다. 큰 방향성에서는 어떤 때는 부동산을 부양하려고 하는 때도 있죠, 실제로. 뭐 새로운 신축 이런 것들에 방점이 쏠릴 때가 있죠. 그런데 지금은 분명한 방향성은 주식 시장에 있기 때문에. 또 이 말을 듣고 이 말씀을 듣고 주식이 없는 분들이 스트레스 명절 때 받을지 모르니 혹시 또 밥상머리에서는 너무 많은 돈 이야기를 하지 않으시는 걸로.

◎ 박정호 > 그래요. 이 펀더멘탈이 바뀌고 있고 거버넌스가 바뀌고 있다, 이 정도. 우리 정부의 방향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이거는 확실히 알아야 된다. 이렇게 정리를 해보겠고요. '이윤희'님이 '신용한 교수님 그럼 특검 파견 검사들 징계 없이 넘어가는 걸까요? 불안합니다. 이재명 대통령님 절대 지켜야 합니다.'라시면서 슈퍼챗과 함께 질문 또 주셨는데.

◎ 신용한 > 일단은 저희가 이제 강력 경고를 하고 보고 있는데. 만약에 집단적인 어떤 행동으로 차후에 더 표출이 된다 이런 거라 그러면 징계를 피해갈 수 없겠죠, 만약에. 법에서는 누구도 예외가 없는 거니까요.

◎ 박정호 > 음 그렇습니다. 엄중 경고를 한 상황이고 법을 피해갈 수 없을 거다. 뭐 지금 이렇게 집단행동하면서 이런 모습을 보이면 누가 용납을 하겠습니까? '짝퉁'님께서도 아까 슈퍼챗을 보내주셨네요. 성북동에서 아까 보고 계신다고 하셨는데요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자, 이제 교수님 보내드려야 될 시간인데. 가시기 전에 우리 시청자분들께 추석 덕담 한 말씀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신용한 > 네. 한가위 보름달이 휘영청 아마 뜰 겁니다. 지금 비가 내리고 이렇게 전국적으로 약간 흐리고 비가 내리고 하잖아요. 그거 보니까 보름날은 아마 보름달이 휘영청 뜨려고 미리 이렇게 비가 내리는 것 같습니다. 골고루, 여러분들 계시는 곳에 한가위 보름달처럼 골고루 다 같이 행복하게 보름달이 비추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박정호 > 예. 고맙습니다.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요. 연휴 이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용한 > 예. 고맙습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 박정호 > 감사합니다. 네. 잘 보내십시오. 자, 신용한 교수님 박수로 보내드리도록 하겠고요.

※ 내용 인용할 때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이진숙#신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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