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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2 13:11최종 업데이트 25.10.02 13:18

순천만국가정원, AI로 스마트 관광 시대 '활짝'

한국관광공사 협업…첨단 기술 적용 새로운 성장 기반 기대

 순천만국가정원 낙우송길.
순천만국가정원 낙우송길. ⓒ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이 10월부터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전남 순천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5 관광현장 문제해결 프로젝트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관광지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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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는 딥파인(Deepfine)을 필두로 플리토(Flitto), 플루언트(Fluent), 트리플렛(Triplet), 아티젠스페이스(ArtizenSpace)와 같은 국내 유망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순천만국가정원을 무대로 자사의 혁신 기술을 직접 선보이며, 관광 현장 문제 해결과 동시에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시스템 도입과 함께 1일부터 4일까지 정원 내에 관광현장의 불편함을 해결해 주는 AI집사 '광집사' 안내부스가 운영된다. 안내부스에서는 내·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AI 지도 체험, 맞춤 코스 추천 등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을 돕는다.

순천만국가정원에는 ▲실시간 위치 기반 안내 및 맞춤형 코스를 제공하는 AI 지도 ▲입퇴장객수 및 주요 지점·주차장 혼잡도를 분석하는 AI 혼잡도 분석 ▲맞춤형 실시간 다국어 해설 및 원격 다국어 안내를 제공하는 AI 다국어 안내 ▲AI 챗봇 및 도슨트 서비스가 도입된다.

순천시는 실증사업을 통해 관람객은 더 편리하게 정원을 즐길 수 있고,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방문객 흐름과 안전 관리가 한층 효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실증사업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은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실험·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관광지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동시에 실현하여 스마트·글로벌 정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고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스마트관광#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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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수 (karma4) 내방

2007년 지역신문을 시작해서 남도일보를 거쳐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여러 경험을 통해 좋은 기사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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