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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 선포식에서 31개 기관 및 단체 대표들이 서명식을 하고 있다
'2025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 선포식에서 31개 기관 및 단체 대표들이 서명식을 하고 있다 ⓒ 정성균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은 29일 한국에너지공대 대강당에서 '2025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과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교육지원청이 주관했으며, 'K-edu를 선도하는 나주교육, 지금 시작!'을 주제로 열렸다.

선포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최명수·이재태 전남도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교육 관계자, 학부모, 시민 등이 참석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오늘 나주 교육의 빅뱅을 시작으로 전남 교육의 대전환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출발점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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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교육지원청 및 나주지역 공공기관과 나주시가 손을 맞잡고 함께 추진하는 이 빅뱅 프로젝트는 앞으로 10년 동안의 나주가 교육을 통해서 어떻게 변화하고 달라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출발점이다"며 "나주시도 오늘 제시된 과제들에 대해서 확실히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정빈 교육장은 비전 보고를 통해 "향후 10년 안에 학생 3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인 로드맵은 △2025~2027년 '기반 조성기' △2028~2032년 '교육 성장기' △2033~2034년 '빅뱅 안정기'로 나뉘며, 교육 인프라 확충과 광주 나주 공동학군제 도입, 학교 신·이설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에듀클러스터' 구축이다. 전남에너지마이스터고, 문학고, 빛그린고 등 3개 특화 고교 신설과 함께 전남대·GIST 나주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또한 전남과학고를 전남에너지영재고로, 전남외국어고를 국제고로 전환해 특목고 체제를 강화한다.

나주교육지원청은 지역 인재들이 나주에서 교육·취업·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나주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육특구 지정 △한국에너지공대 부설 에너지영재교육원 설립 등을 추진해 에너지 수도 나주를 이끌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포식은 31개 기관 및 교육단체 대표들이 협력 서명식을 진행하며 마무리됐다.

한편, 나주혁신도시의 가장 시급한 정주 여건으로 꼽히는 교육 문제 해결과 관련해 이번 프로젝트는 큰 의미를 갖는다. 다만 거대한 구상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의 의지뿐 아니라 중앙정부와 교육당국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온라인더뉴스에도 실립니다.


#나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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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오마이뉴스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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