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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 아시아포럼21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구미갑)이 권성동 의원의 구속과 관련 "특검을 신뢰할 수 없다"며 특검 수사가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구 위원장은 17일 대구경북 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주최로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특검은 정권을 가진 측에서 신뢰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야당이 요청을 해서 하게 되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위헌적 요소가 있는 특검을 계속 연장하려 하고 또 내란재판부를 설치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위원장은 '권성동 의원 구속에 이어 피의자로 조사 받는 의원들이 있어 추가 구속 전망도 나온다'는 질문에 "특검에 야당 몫, 여당 몫 이렇게 공정하게 (특별검사를 임명하는) 부분들이 있다"며 "그런데 자기들 입맛대로 민주당에서 검사(추천을) 국민의힘은 제외시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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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자기들 우호 정당인 조국혁신당하고 입맛대로 맞는 검사를 추천해 특검을 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그건 압박하기 위한 것이고 폭정을 위한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신뢰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이 더 구속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런 논리 같으면 그날 저녁(12.3 비상계엄)에 민주당에서 본회의장에 들어오지 않은 그분들은 뭐냐. 그분들 다 조사해야 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또 "사전에 (계엄)인지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면 그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 국회의장 다 포렌식 하고 휴대폰 제출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국민의힘 의원들과 동일 기준 적용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특검을 연장하고 내란재판소를 설치하겠다고 한다"며 "정치가 실종되고 협치가 없어졌다. 입법폭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대구 취수원 이전과 관련 구 위원장은 김장호 구미시장이 2026년 지방선거 이후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에 대해 동의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구 위원장은 "대구 취수원 이전은 기본적으로 우리 국민들이 맑은 물을 먹을 수 있게 하자는 것"이라며 "이는 국가가 나서서 중장기적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가 절대로 물은 안 준다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지방선거 전 불협화음이 생기면 좋지 않다"고 말했다. 대구시장이 공백인 상황을 고려해 내년 지방선거 이후 합리적으로 매듭짓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그는 "구미 시민들 동의가 우선돼야 하고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훗날 구미 도심 한가운데 그런 제한된 공간이 있는 것을 봤을 때 당시 이에 대한 결정권이 있었던 한 명의 정치인으로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한 결정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도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에서 박정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공도 있고 과도 있지만 저는 과보다는 공을 먼저 본다"고 말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장기 집권을 하면서 국가 주도 경제성장을 했기 때문에 우리 나라가 세계 강국의 대열에 올라설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에 대해서는 "삼권분립 취지를 형해화하고 있다. 특검, 특별재판부는 우리가 상상도 못한 부분"이라며 "야당의 씨를 말리고 싹을 잘라서 장기 집권을 하려는 것 아닌가"라고 장기 집권 가능성을 비판했다.

#구자근#특검#권성동구속#대구취수원#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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