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조감도 ⓒ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진회)가 부산에 동물병원을 짓는다. 경상국립대는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 부산시 남구 용당동 490-36에서 부산동물병원 착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시 최초의 대학동물병원 건립이다. 착공식에는 권진회 총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오은택 부산남구청장, 강경수 동명문화학원 이사장, 이상천 동명대학교 총장,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부회장, 김상현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장 등이 참석한다.
이 대학은 "경남도, 울산시, 부산시를 통틀어 유일한 수의과대학을 보유한 경상국립대는 부산시의 애완동물 바이오산업 육성과 더불어 반려동물 친화적 문화를 증진하고, 부·울·경 메가시티 바이오헬스 분야 교육·연구기관을 미래 산업과 연계하는 의약학 협력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기간시설로서 부산동물병원 신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부산동물병원은 부대시설 등 연면적 9150㎡ 규모로,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시설사업비 368억 원과 운영비 217억 원 등 모두 585억 원이다.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은 "부산동물병원 완공 이후에는 미국수의학협회(AVMA) 인증과 전임상시험센터 설립 등 후속 발전을 추진하여 부·울·경 지역을 초월하여 세계적으로 이름난 수의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