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림동 펭귄마을 촌장을 맡고 있는 김동균 씨. 펭귄텃밭을 일군 당사자다. 2016. 6. 24 ⓒ 이돈삼
1. 양림동 펭귄마을엔 촌장이 있다. 김동균(72)씨다. 김 촌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화재로 흉물이 된 주택 부지에서 쓰레기를 치우고 텃밭을 가꾸며, 오래되고 낡고 버려진 물건 등을 예술품으로 전시한 것이 양림동 펭귄마을의 시초가 됐다. 김 촌장과 함께 마을을 가꾸던 주민 가운데 한 분이 다리가 불편한 어르신이 있었는데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마치 펭귄 같아서 '펭귄 아재'라는 별명이 붙었고, 그 별명이 펭귄마을로 발전하게 됐다고 한다.
2. 펭귄마을 언론사. 광주MBC 오픈스튜디오와 오마이뉴스 광주전라본부가 있다. 광주MBC 오픈스튜디오에서는 라디오를 통해 광주 소식 등을 전한다. 오마이뉴스는 펭귄마을 신문을 펴낸다.
3. 펭귄마을에는 3층 이상 건물이 없다. 기존 집들을 광주 남구가 매입해 조성한 마을로 원형을 최대한 살렸다. 공방이 입주한 낮은 건물들, 레코드 판 등 추억이 깃든 물건과 그림들로 가득 찬 골목길은 방문객들에게 옛 고향마을에 온 것 같은 감성을 선사한다.
4. 펭귄마을 공예거리 아트축제 '양림수작'은 9~10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총 4일에 걸쳐 열린다. 9월 13일과 27일, 그리고 10월 11일과 25일이다. 행사는 토요일 낮 1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2시 펭귄마을 광장에서 열린다. 다양한 예술공연이 펼쳐지며, 먹거리 장터, 공예 체험 및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10. 입주 공방들은 오전 10시 문을 연다. 외부 행사 등 일정이 있는 경우 문 여는 시간이 늦어질 수 있다. 오후 6시쯤 문을 닫는다. 월요일 하루 휴무다. 공방 작가들은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
13. 펭귄마을 입주 공방은 현재 총 13곳이다. 도자·섬유·종이·목재 페인팅·은·레진아트·가죽·북아트·금속·탄소중립 분야의 공방이 운영 중이다.

▲광주 양림동의 펭귄마을. 주민들이 빈 집과 골목의 쓰레기를 치우고 집안에서 쓰지 않는 생활용품을 담벽과 골목에 정크아트 방식으로 설치해 꾸몄다. 2017. 10. 20 ⓒ 이돈삼
18. 펭귄마을 건물은 총 18개 동이다. 이중 2개 동은 외부 전시 행사 등 대관용으로 현재 쓰이고 있다. 빈 공방이 나오면 남구는 수시로 모집 공고를 내고 있다. 양림역사마을 누리집(https://visityangnim.kr)에서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다.
37. 버스·지하철을 타고 펭귄마을을 오는 방법. 봉선 37번, 228번 시내버스를 타고 전남대병원 오거리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10~15분 거리다. 첨단 09, 수완 03, 순환 01번은 남광주역에서 내리면 된다. 지원 25번은 양림휴먼시아 2차가 하차 정거장이다. 지하철은 남광주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차량 내비게이션 주소 창에는 '펭귄마을'을 치면 된다.
92. 펭귄마을 공예거리 주소는 광주 남구 백서로 92-8이다.
2020.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는 2020년 6월 문을 열었다.
4071. 펭귄마을 공예거리 면적은 4071㎡(약 1233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