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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오·전종덕·정혜경·손솔 의원 등 진보당 의원단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한국인 노동자에 대한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9일 오후 주한미대사관을 방문해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면담을 갖고, 항의서한을 직접 전달했다.
윤종오·전종덕·정혜경·손솔 의원 등 진보당 의원단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한국인 노동자에 대한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9일 오후 주한미대사관을 방문해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면담을 갖고, 항의서한을 직접 전달했다. ⓒ 진보당

윤종오·전종덕·정혜경·손솔 의원 등 진보당 국회의원단이 11일 성명을 내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진보당 의원단은 "송 원내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궤변을 늘어놓았을 뿐 아니라, 본회의장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취지의 패륜적 망언을 서슴지 않았다"라며 "이는 국회의 품격을 무너뜨린 국민 모독이며,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윤리위 제소와 제명 등 가능한 모든 절차를 통해 반드시 징계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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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의원단은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3대 특검법 개정안을 합의했다 취소한 것을 두고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행위이며, 결코 용납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12·3 내란은 헌정 질서를 파괴한 중대한 범죄"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인데 국회 일각에서는 수사 기간 연장과 인력 보강을 축소하려는 퇴행적 시도가 벌어졌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3대 특검법 개정안의 핵심은 기간 연장과 수사 인력 보강이며 국민은 진실 규명을 명령하고 있다"라며 "여야 일부에서 특검법 개악을 협의했다는 것은 충격이었고 이는 내란 세력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란세력과의 협치는 불가능하다"라며 "국민의힘은 불법계엄과 내란사태의 공범으로서, 협치의 대상이 아니라 청산의 대상이며 내란 종식은 타협이 아니라 국민이 부여한 역사적 과제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진보당#송언석#징계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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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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