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민주버스본부 경남지부 출범. ⓒ 민주노총
"오늘의 출범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이제 우리는 하나 된 마음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것이다."
진주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비롯한 버스노동자들이 뭉쳐 이같이 다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민주버스본부 경남지부가 5일 진주시 남부공영 차고지에서 현판‧출범식을 갖고 버스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과 안전한 대중교통 문화 조성 노력을 강조했다.
경남지부는 이전에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부산경남지부로 있다가 지역별 특성과 사업성이 달라 경남지역 운수업계의 '노동자 권리 찾기'를 내걸고 새로 조직을 편제해 출범한 것이다
경남지부에는 노동자자주관리기업인 진주시민버스와 삼성교통의 노동자들이 가입했다. 전국에서 청주 우진교통, 대구 달구벌버스를 포함해 4개의 노동자자주관리기업이 있는데, 노동자가 경영에 참여하여 스스로 회사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우리의 출범은 단순한 시작이 아니라, 정의롭고 바람직한 사회의 더 나은 공동체를 향한 새로운 도전이다"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흩어져 있던 목소리를 모아 하나의 큰 울림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라고 결의했다.
이들은 "서로의 권리와 가치를 존중하며 민주적 원칙에 따라 단결하고 연대해 나가겠다", "구성원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제도를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넓은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길을 걸어가겠다",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을 키우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민주버스본부 경남지부는 심상우 지부장, 김재균 수석부지부장, 정호 사무국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