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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당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이 "당진시 전역에 일제히 게시된 치적 홍보성 현수막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오성환 당진 시장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지난 7월 '당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이 "당진시 전역에 일제히 게시된 치적 홍보성 현수막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오성환 당진 시장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 당짆시대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성환 당진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당진시 전역에 게시된 시장 치적 홍보성 현수막과 성과보고대회 등이 발단이 됐다.

충남도선관위는 지난 7월 '당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이 "당진시 전역에 일제히 게시된 치적 홍보성 현수막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오 시장을 고발하고 조사를 청구함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

비상행동 등은 관변단체 명의로 "당진 자사고·종합병원 설립 협약을 환영합니다", "자사고 및 종합병원 설립 업무협약, 당진의 새 희망", "자사고·종합병원 유치로 당진의 꿈이 현실로" 등 시정을 홍보하는 문구의 현수막이 도심 곳곳에 일제히 게시됐다며 '당진시가 관변단체를 동원해 정책 지지를 유도하고 치적을 홍보한 것으로 위심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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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선관위는 지난 달 중순 당진시청 관련 부서와 읍면 등을 방문해 현수막 게시 과정 전반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선관위는 특히 단체 명의로 일제히 게시된 현수막 게시 과정에서 공무원의 개입이 있었는지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오 시장의 성과보고대회에 주민들을 불법적으로 동원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도선관위 관계자는 "시민단체의 고발과 제보에 따라 조사를 벌이고 있다"라고 밝혀 고발된 현수막 건 외에도 다른 건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당진시 한 관계자는 "충남도선관위에서 관련 부서들을 방문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안다"면서도 "조사배경이나 혐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충남선관위#당진시장#선거법위반#오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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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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