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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자택에서 금거북이와 윤석열, 김건희 부부 앞으로 쓰여진 편지가 발견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을호, 김문수, 고민정, 진선미, 백승아, 문정복 의원.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자택에서 금거북이와 윤석열, 김건희 부부 앞으로 쓰여진 편지가 발견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을호, 김문수, 고민정, 진선미, 백승아, 문정복 의원. ⓒ 김지현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이 김건희 일가의 부동산 특혜의혹 관련 압수수색을 하던 중 한 금고에서 700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와 윤석열·김건희 부부 앞으로 된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 작성자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었다. 특검은 28일 이 위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민주당은 이를 '국가교육위원장 매관매직'으로 의심하고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교육위 위원들은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29일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민주당 정기국회 워크숍 일정 중 기자회견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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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의원은 "이배용 위원장은 초대 국가교육위원장 임명 당시 친일 역사관 논란으로 문제가 됐던 인물"이라면서 "그러나 윤석열 (당시) 대통령은 대한민국 교육정책의 컨트롤타워라는 중책을 이배용 위원장에게 맡겼다. 그 후 이 위원장은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며, 사회적 합의에 기반해 교육정책을 설계해야 할 국가교육위원회를 사실상 무용지물로 만들었다"고 복기했다.

그러면서 "국가교육위원회를 무력화시킨 위원장이 왜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그 수수께끼가 김건희 특검의 수사에 의해 풀리고 있다"며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면서도 자리를 보전했던 것은 결국 윤석열-김건희 부부에게 뇌물을 제공한 덕분이었던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고 의원은 이배용 위원장을 향해 "윤석열 김건희 부부에게 건넨 편지를 당장 공개하기 바란다"라며 "뇌물을 주고 매관매직한 것이 사실인지 밝히고 국가교육위원회를 무력화시킨 것에 대해 국민께 사죄해야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국가교육위원회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당장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오마이뉴스>는 이배용 위원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를 걸었으나 이 위원장은 전화 전원을 꺼놨다.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실 역시 전화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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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0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년 10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배용#금거북이#국가교육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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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오마이뉴스 정치부 기자입니다. 조용한 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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