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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차명 주식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춘석 의원(무소속)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한 가운데, 이춘석 의원실 측은 사무실에 블라인드를 내리고 신문지를 덧대는 등 내부 상황의 사진 촬영을 막기 위해 조치를 취했다.
경찰이 '차명 주식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춘석 의원(무소속)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한 가운데, 이춘석 의원실 측은 사무실에 블라인드를 내리고 신문지를 덧대는 등 내부 상황의 사진 촬영을 막기 위해 조치를 취했다. ⓒ 김지현

경찰이 '차명 주식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춘석 국회의원(무소속, 전 법제사법위원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11일 오전 10시 20분 국회의원회관 이춘석 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알렸다. 이 의원과 보좌관 차아무개씨의 컴퓨터 등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담수사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범죄수사대 수사관 11명은 국회와의 협의를 마친 뒤 이날 11시 12분 이춘석 의원 사무실로 진입했다. 의원실 측은 사무실 내부 촬영을 원천 봉쇄하기 위해 복도쪽 통유리에 블라인드를 내리고 신문지까지 붙여놨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수사관들이 '차명 주식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춘석 의원(무소속)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위해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수사관들이 '차명 주식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춘석 의원(무소속)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위해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 김지현

이춘석 의원은 법사위원장,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을 맡고 있던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주식 거래를 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런데 이 의원이 보좌관 차아무개씨 명의의 계좌로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확인돼 의혹이 일었다.

논란의 파장이 커지자 5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고, 같은 날 이 의원은 민주당을 전격 탈당함과 동시에 법사위원장 사임계도 제출했다. 당시 이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식화면을 열어본 부분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 사과했지만 차명 주식거래 혐의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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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압수수색#차명주식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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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치부 기자입니다. 조용한 걸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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