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촛불행동은 7일 대전 동구 국민의힘대전시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내란 쿠데타 정당 국민의힘 해산을 즉각 청구하라"고 촉구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대전촛불행동이 이재명 정부를 향해 국민의힘 해산을 즉각 청구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촛불행동은 7일 대전 동구 삼성동 국민의힘대전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대 특검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윤석열과 김건희의 범죄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인사들의 범죄행각이 연일 드러나고 있다"며 "국민의힘 해산 근거가 차고 넘치는 만큼, 정부는 내란정당 국민의힘 해산을 즉각 청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심지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나온 후보들은 이재명 대통령을 범죄자로 몰며 '이재명 재판 재개 투쟁을 전개하겠다', '무도한 특검, 근거 없는 내란 선동, 내란 몰이를 막아내겠다'는 등 적반하장, 후안무치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이번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과정만 보더라도 국민의힘은 한국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암적 존재라는 것이 더욱 분명해졌다"고 힐난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해산돼야 할 근거는 차고 넘친다"며 ▲국민의힘 1호 당원 윤석열의 불법계엄 선포 ▲국민의힘 의원들의 국회 비상계엄 해제 방해 ▲105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의 '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 불참을 통한 내란수괴 윤석열 방패막이 역할 ▲45인의 국민의힘 의원 한남동 관저에서 공수처의 윤석열 체포 영장 집행 방해 등이 바로 그 근거라고 제시했다.
이들은 끝으로 "국민의힘과 같은 위헌정당, 내란쿠데타 정당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고 내란의 지속"이라면서 "국민의힘 해산이 곧 내란청산이고 사회대개혁의 실현"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헌정 질서를 파괴한 정당, 존재할 이유가 없다"

▲대전촛불행동은 7일 대전 동구 국민의힘대전시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내란 쿠데타 정당 국민의힘 해산을 즉각 청구하라"고 촉구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이날 규탄발언에 나선 대전충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김학률(한남대2) 학생은 "현재 내란 수괴 윤석열이 구속돼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 또 내란 가담자들도 줄줄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며 "그렇다면 내란을 옹호하던 자들도 심판을 받아야 마땅한 것 아닌가, 국민의힘은 하루빨리 해산시켜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말했다.
목진오 사회민주당 대전동구위원장도 "국민의힘은 헌정 질서를 파괴한 정당이다. 민주주의를 지켜야 할 책임이 있는 정당이 오히려 불법계엄을 비호하고 헌법을 유린하려 한 세력들과 함께 움직였다"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송두리째 흔들었던 내란에 대해 국민의힘은 단 한 번도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았다. 책임을 회피하고 기득권 유지를 위해 정략에만 몰두하고 있다. 이런 정당은 존재할 이유가 없다. 당장 해체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한성 대전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내란 청산을 가장 앞세워서 국민들의 신임을 얻었다. 그렇다면 이제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 국민의힘 해산을 통해서 진정한 내란 청산을 실현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는 머뭇거리지 말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 즉각 국민의힘 해산 청구권을 행사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국민의힘'이라고 쓰인 빨간색 얼음을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국민의힘 해산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