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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권 의원이 입장을 밝히기 위해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에 나선 가운데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권 의원이 입장을 밝히기 위해 자신의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 유성호

18일 김건희특검과 순직해병특검이 국민의힘 권성동 국회의원(강원 강릉)과 이철규 국회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의 서울과 지역구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윤핵관 압수수색 강원도민의 수치"라고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이재명 정권의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 김도균)은 18일 '윤핵관 권성동·이철규 국회의원에 대한 양특검 압수수색 강원도민의 수치"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언론보도에 따르면 권성동 의원은 2022년 2월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윤석열을 통일교 행사에 참석하도록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며,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통일교 사이에 '다리'역할을 해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면서 "권 의원은 김건희 여사에게 통일교 현안을 청탁할 목적으로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2024년 6월 서울에서 진행한 '코리아 드리머 페스티벌, 청춘뉴런 2024' 행사에도 참석, 축사를 해 의혹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해병특검은 2023년 7월 채상병 사망 사고 이후 이철규 의원이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과 통화한 내역을 확보하고, 이 의원에 대해 참고인으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 특검은 당시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가까웠던 이 의원이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 통로가 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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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18일 오전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국회 사무실과 지역구인 강릉 사무실에 대해 동시 압수수색에 나섰다.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통일교 등이 관련된 이권 청탁 의혹 수사에서,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통일교 사이에 권 의원의 '가교 역할'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같은 날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이명현 특검팀도 이철규 의원 국회와 지역구 사무실, 자택 등 모두 4 곳을 압수수색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국민을 대표해 국민과 정부 간의 가교역할에 충실해야 할 국회의원이 민생은 내팽개치고, 불법계엄과 내란을 동조한 것도 천인공노할 노릇인데, 금품 수수를 위한 통로가 되고, 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자의 구명 로비 통로가 되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실은 153만 강원특별자치도민에게는 수치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같은 날 '이재명 정권은 정치보복의 칼날을 당장 거둬라. 이유없는 압수수색은 망신주기식 '내로남불 특검'이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정치보복 작태가 마침내 '광란의 춤판'을 벌이고 있다"고 규정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하수인으로 출발한 소위 김건희 특검과 순직해병특검이 18일 권성동 의원과 이철규 의원 등 강원 출신 국회의원들에 대한 무차별적 압수수색을 동시다발로 진행하면서 국회 의원회관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남발하고 있다"면서 "특검은 황당하게도, 대체 무슨 증거로 국회의원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을 하는지 제대로 된 이유조차 밝히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은 당장 정치보복이라는 '광란의 춤판'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권성동#이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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