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한덕수 전 총리, 내란특검 출석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내란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향하고 있다.
한덕수 전 총리, 내란특검 출석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내란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향하고 있다. ⓒ 연합뉴스

[기사 보강 : 2일 오전 10시 35분]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12.3 비상계엄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내란 방조 혐의를 받고 있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나왔다. 특검은 오는 5일 오전 9시로 잡은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 2차 조사 역시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직전 특검이 입주한 서울시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 전 총리는 이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서울고검 청사로 들어갔다.

AD
그는 그동안 12.3 비상계엄 선포를 위해 열린 국무회의는 비정상적이었고, 자신은 관여한 바가 없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특검은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됐는데, 한 전 총리가 이 문서에 서명했다가 며칠 뒤 폐기를 요청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 비상계엄의 위법성 등을 무마하기 위한 대비책을 모색했던 셈이다.

특검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불러 조사 중이다. 안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국무회의에는 불참했지만, 계엄 해제 국무회의에는 참석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내란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하고 있다. 2025.7.2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내란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출석하고 있다. 2025.7.2 ⓒ 연합뉴스

이틀 전(6월 30일) 특검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렀다. 그는 계엄 선포 전 몇몇 국무위원들에게 '대통령실로 오라'고 직접 연락하고, 국무회의 회의록 초안과 사후 계엄선포문을 재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특검은 윤석열씨가 1일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자 5일 오전 9시로 다시 일정을 통보하고 '더 이상 양보는 없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윤씨 쪽은 특검에 5일 출석을 전제로 출석 시간을 1시간 미뤄달라고 요청했지만, 1일 오후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출석시간 조정 요청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사회 일반의 업무 개시 시간, 지난 조사 경과 및 조사량이 많은 점 등을 고려하여 윤 전 대통령에게 7월 5일 9시경 출석을 재차 통지했다"고 알렸다.

#한덕수#내란특검#국무회의
댓글4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연재

내란 특검

박소희 (sost) 내방

오마이뉴스 박소희입니다.



독자의견4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