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거창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2027년 도민체전 공동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결의대회’ ⓒ 거창군청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 군이 2027년 경남체육대회(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청‧함양‧거창‧합천군은 24일 오후 거창문화원 강당에서 '2027년 도민체전 공동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거창군은 "결의대회는 지난 6월 합천군수실에서 열린 4개 군행정협의회 결의와 3월 합천에서 개최된 '스포츠 비즈니스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지역 간 협력체계 구축, 스포츠 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결의대회에는 신성범 국회의원(거창함양산청합천)을 비롯해 구인모(거창)‧이승화(산청)‧진병영(함양)‧김윤철(합천) 군수와 각 지역 체육회장, 지방의회 의원, 종목별 체육단체, 지역 상공계, 주민대표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도민체육대회 공동유치는 지역의 스포츠 발전뿐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4개 군이 하나 되어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7년 도민체전 유치는 거창의 미래이자, 서부경남 전체가 함께 도약할 기회"라며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지역에는 지속 가능한 활력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7년 도민체전 개최지는 올 7월 초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24일 오후 거창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2027년 도민체전 공동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결의대회’ ⓒ 거창군청

▲24일 오후 거창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2027년 도민체전 공동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결의대회’ ⓒ 거창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