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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기사대체: 24일 오후 3시 17분]

이재명 대통령이 "해수부 부산 이전을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4일 낮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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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기간 중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지난 5일 취임 이틀 만에 열린 첫 국무회의에서도 빠른 이전 준비를 지시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또 "청사를 지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 임대를 통한 방식까지 생각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공간도 알아봤냐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기자 브리핑에서 '그럼 신청사는 짓지 말라는 거냐'는 질문에 "부지, 건물 이런 식으로 순차적으로 일을 할 때 너무 늦어질 수 있으니, 만약에 갈 수 있다면 건물의 형태나 양도 형태 이런 부분은 굳이 신경쓰지 말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단행한 11개 부처 장관 인사에서 첫 해양수산부장관 후보자로 부산 북구갑이 지역구인 3선 중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전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중앙선대위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장을 맡아 이 대통령의 해양 공약을 강조해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인선 관련 브리핑에서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최적의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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