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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신축 공사 첫 삽.
경남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신축 공사 첫 삽. ⓒ 경남교육청

양산을 비롯한 경남 동부권 학생들이 안전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진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2일 양산시 동면에서 '(가칭)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착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박종훈 교육감, 나동연 양산시장, 박인 경남도의회 부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경남교육청은 "동부권 학생들이 기존 진주시에 있는 학생안전체험원을 이용할 때 거리와 시간 부담이 크고, 도내 안전 체험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해소하고자 '(가칭)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건립을 추진해 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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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교육원이 원활히 설립될 수 있도록 동면 금산리 1501-1번지 일대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하고 2023년 1월 경남교육청은 양산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3년 8월 교육부로부터 중앙투자심사 면제 대상 기관임을 확인받았으며 2024년 8월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2월에는 건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부지 성토(흙 쌓기)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1만 2032.1㎡ 부지에 약 33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어린이종합안전관과 어린이 종합안전, 재난안전특화, 종합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등 5개 체험교육장을 비롯해 종합교육관(OT), 기획전시실, 보건실, 사무공간 등이 들어선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학생들이 머리로만 알던 안전 지식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제 상황에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박 교육감은 "이번에 착공한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최신 흐름과 새로운 사고 유형의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여 많은 학생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2026년 8월에 준공 후 시범 운영을 거쳐 2027년 1월에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경남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신축 공사 첫 삽.
경남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신축 공사 첫 삽. ⓒ 경남교육청

 경남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신축 공사 첫 삽.
경남 동부권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신축 공사 첫 삽. ⓒ 경남교육청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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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cjnews) 내방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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