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 마산회원구장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돌아가는 길이 더 편해진다.
창원시는 오는 13일 오후 9시 45분부터 프로야구 NC다이노스 평일 홈경기 종료 후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쪽 마산회원구청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 순환노선 '540-1번'을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는 "이번 노선은 NC다이노스 홈경기 관람객의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창원NC파크 인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함께 도모하기 위한 상생방안의 하나다"라며 "경기일 교통 혼잡과 주차난 해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신설되는 540-1번 노선은 평일 홈경기 일정과 평균 경기 종료 시간을 고려하여 운행된다. 마산역, 마산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양덕1동, 용마고, 무학여고, 문화방송 앞을 경유한다.
창원시는 "경기 종료 후 원정 응원 팬들도 기차와 시외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연계하여 손쉽게 창원NC파크에서 이동할 수 있다"라며 "교통연계를 통해 원정 팬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
이종근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창원NC파크를 찾아올 수 있도록 대중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버스정보시스템(BIS) 및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원 시내버스 540-1번 노선 신설 ⓒ 창원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