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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오전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김대순 행정2부지사, 고영인 경제부지사 및 경기도 실 ,국장 등과 함께 6월 도정열린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오전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김대순 행정2부지사, 고영인 경제부지사 및 경기도 실 ,국장 등과 함께 6월 도정열린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경기도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조성한 총 1조 2천억 원 규모의 G-펀드와 연계해 도내 유망 중소기업이 투자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도내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30일 판교 그래비티호텔에서 '2025 G-Invest Day(WIXG경기)'를 개최한다.

G-펀드는 경기도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유치 촉진을 위해 조성한 펀드로, AI·바이오·반도체 등 미래 성장 산업에 중점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코스닥 상장사 29개사, 예비 유니콘 16개사를 배출하며 도내 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G-Invest Day는 도내 기업이 민간 자본과 직접 연결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G-펀드 확대, IR 역량 강화, 사후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투자유치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이 19일 도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북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고양)에서 첫 릴레이 열린 간부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입주기업 현장을 둘러보며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이 19일 도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북서부권 경기창업혁신공간(고양)에서 첫 릴레이 열린 간부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입주기업 현장을 둘러보며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도내 중소·벤처기업, 예비 창업자 등 참가기업 20일까지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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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G-Invest Day'에는 G-펀드 운용사(VC), 액셀러레이터(AC),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김현곤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하는 1부에서는 '투자자와 기업이 함께 그리는 성장 로드맵'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참여 패널로는 퓨처플레이, 키움인베스트먼트, 와드, 딥엑스 등 주요 VC와 투자유치 선배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 이후의 파트너십, 성장 단계별 전략 등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한다.

2부에서는 투자유치 가이드와 초기 스타트업 밸류에이션 실전 사례를 다루는 전문 토크콘서트 및 투자 세미나가 이어진다.

이날 현장에서는 총 80개 기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투자 상담회도 진행된다. 사전 제출한 투자설명회(IR) 자료를 바탕으로 기업별 30분 내외의 개별 상담이 이뤄진다. 실질적 피드백과 후속 투자 연계 가능성까지 고려해, 기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벤처기업, 향후 6개월 이내 경기도로 이전을 계획 중인 기업,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G-Invest Day 포스터
G-Invest Day 포스터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김동연#김현온#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2025GINVEST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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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머의 진실을 보겠습니다. <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 저서 <이재명과 기본소득>(오마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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