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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 창원성산구위원회가 4월 말에 상남동 분수광장에 내걸었다가 훼손되었던 펼침막.
진보당 창원성산구위원회가 4월 말에 상남동 분수광장에 내걸었다가 훼손되었던 펼침막. ⓒ 진보당

12.3 불법계엄 이후 진보당이 거리에 내걸었던 '내란세력 청산' 펼침막을 훼손한 범인이 경찰에 붙잡혀 검찰로 송치되었다.

진보당 창원성산구위원회(위원장 이영곤)는 사건을 수사해온 창원중부경찰서가 피의자를 확인해 조사를 벌여 검찰에 송치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펼침막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를 확인하고 소환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펼침막을 훼손한 피의자는 남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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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넘겨받은 창원지방검찰청은 담당검사를 배당하기도 했다.

진보당은 지난 4월 말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에 "다음 과제 : 내란세력 청산"이란 문구가 들어간 펼침막을 내걸었다.

며칠 뒤인 5월 2일에 펼침막이 없어진 사실을 확인한 진보당이 경찰에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했던 것이다.

경찰과 검찰은 피의자와 관련해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진보당 창원성산지역위원회 관계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정당하게 내건 펼침막을 아무런 이유 없이 훼손해 피해를 입었다"라며 "피의자에 대해 합당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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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세력 청산' 펼침막 훼손했던 범인 확인, 경찰 조사 중

#펼침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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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cjnews) 내방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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