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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강청희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강청희 위원장. ⓒ 강청희 페이스북 캡쳐

이재명 정부가 새 정부 장·차관 등 주요 공직 후보자들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자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의 험지인 강남에서 선전을 펼친 현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강청희(서울 강남을) 위원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강청희 위원장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추천제' 발표 이후 강 위원장을 공직 추천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역구 및 지지자 등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강청희 위원장은 흉부외과 전문의로서의 임상 경험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한국공공조직은행장 등 의료 현장과 보건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당면한 의료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보건복지 정책을 펼쳐나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특별위원장을 맡아 전공의 문제를 포함한 의정 갈등 해법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강 위원장, 의료 현안 해결 및 안정적 의료 개혁 추진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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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추천제 발표 이후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강 위원장 추천을 적극 지지하고 나선 가운데 강청희 위원장도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추천제에 대한 발표 이후, 보건의료계, 지역구 및 지지자들께서 공직 추천을 해 주겠다는 연락이 많아 그동안 무엇을 해 왔고 또 무슨 일을 할 소신을 가지고 있는지를 직접 밝히는 것이 도리라 생각했다"라면서 자신의 견해를 글로 적었다.

강 위원장은 글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민 중심', '민생 우선' 철학을 기반으로,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하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의료 현안 해결 및 안정적인 의료 개혁 추진 등의 주요 국정 과제 추진 계획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의료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당면 과제를 해결하며,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보건복지 정책을 실현하겠다"라면서 "대통령님의 깊은 통찰과 지지를 바탕으로,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보건복지 분야의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강 위원장의 이러한 입장 표명에 대해 지지자들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나섰다.

한 주민은 "지금 의료계 문제 정말 심각하다. 당연히 검증된 의사 출신이 필요하고 강청희 위원장이 적합한 분이다"라면서 "힘들게 험지에서 싸우는 분은 위원장뿐이다. 화이팅"이라고 말했다.

한 지지자는 "국민주권정부 이재명 대통령과 보건의료 관련 철학이 찰떡궁합이다"라면서 "정말 너무 적합한 인물이라 추천했고 적극 응원한다"라고 지지를 표했다.

또 다른 지지자는 "지난 총선에서 인재 영입 인물인데 사실상 험지인 강남에 출마해 낙선한 것을 보고 많은 지지자들이 아쉬워했다"라면서 "그 이후 계엄과 탄핵 정국에서도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헌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일 하길 바랐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청희 위원장은 지난해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 5호로 서울 강남을 지역에 출마했다. 출마 당시 "흉부외과 의사로서 멈춰진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기 위한 의사의 삶을 살아왔다면, 이제는 멈춰진 강남의 심장,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우리나라를 더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한 정치, 그리고 모두 살리는 정치를 하기 위해 나섰다"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득표율 41.42%에 그쳐 국민의힘 박수민 후보한테 밀려 고배를 마셨다.

#강청희#국민추천제#보건복지부장관#이재명정부#보건의료특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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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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