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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 윤종오 의원(울산 북구)이 원내대표 연임 확정 후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진보당 윤종오 의원(울산 북구)이 원내대표 연임 확정 후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 윤종오 의원실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을 연임한다.

연임이 확정된 후 윤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새로운 정치질서로 나아가는 전환기다'"라고 규정하고 "사회대개혁과 개헌을 선도하는 유능한 진보야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윤 의원은 8대 전략으로 ▲내란세력 청산, ▲사회대개혁을 위한 여당 협력 및 야4당 공조강화, ▲
500만 노조시대 실현, ▲양곡관리법·농민기본법 제정, ▲개헌절차법 제정, ▲차별금지법 등 성평등 입법 추진, ▲의원실-산별업종 노조 정례협의회 구성, ▲국회 3대 특위 구성(정치개혁·헌법개정·한미통상특위)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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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세력 청산에 대해 윤 의원은 "헌정을 유린하고 국민 위에 군림한 세력을 단죄하지 않고는 새로운 사회로 나아갈 수 없다"며 "진보당은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헌특위) 설치를 통해 내란청산의 첫걸음을 내딛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당과 협력과 야4당 공조강화에 대해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는 사회대개혁을 위한 동반자로서 협력하되, 민생을 위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며 "진보당을 포함해 야4당은 윤석열 파면을 위해 함께 싸웠던 정치연합을 계승하여, 민생을 견인하는 전략적 연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공동교섭단체를 포함해 야4당의 공조를 강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특히 윤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진보당은 2026년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대로 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당선시키려고 한다"며 "이는 단지 진보당의 성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란세력을 마을부터 몰아내고 아래로부터 사회대개혁을 완성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당#윤종오#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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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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