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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경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경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외국인 환자 유치 선도국가의 책임을 다하고, 국제사회에 '의료나눔'의 가치 확산을 통한 한국의료 선호도 향상을 위한 의료나눔 사업을 수행할 참가기관 모집이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아래 보산진)은 11일 이같은 내용으로 하는 '2025년 한국 의료 나눔문화 확산사업(나눔의료)' 모집 공고를 했다.

보산진은 "올해는 효율적인 나눔의료 수행과 나눔문화 확산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모집대상은 '의료기관'과 '일반기관' 두 개의 트랙으로 나누어 모집하고 있다"면서 "의료기관이 지원할 경우 유치사업자, 의료기기, 제약사 등과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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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의료기관이 나눔의료 참여 외국인환자 자체 발굴 및 국내 초청·치료하는 방식과 일반기관이 치료가 필요한 외국인환자 발굴 및 국내 초청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기관의 경우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제 6조에 따른 등록증의 유효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이며, 일반기관의 경우 해외 진출 또는 현지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 거점을 두고 해외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 기관이어야 한다.

그러면서 보산진은 이번 나눔의료 사업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한국의료 홍보 활성화 지원사업 중 하나"라며 "해외에서 치료가 어려운 외국인환자를 국내로 초청하여 무료로 치료를 해주는 사업"이라고 부연했다.

참고로, 외국인환자의 경우 국민건강보험법 제109조에 따른 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외국인(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제외한다) 환자를 말한다(의료해외진출법 제 2조 2항).

보산진은 이번 사업을 위해 외국인환자 및 보호자에게 항공료, 체제비 등을 지원하고, 선정 기관에게 나눔의료 홍보 콘텐츠를 제작·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과거 나눔의료 사업 기 선정기관들도 예전 나눔의료 환자를 재초청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보산진은 "2011년부터 시작한 본 사업은 2024년까지 총 28개국 434명의 환자를 초청 및 치료했다"면서 "이를 통해 시의성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국제 사회공헌 및 메디컬코리아 인지도 제고,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눔의료 상세 모집요강 및 지원 방법은 진흥원 누리집(www.khidi.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나눔의료#의료나눔#외국인환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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