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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1 08:55최종 업데이트 25.06.11 08:55

전라남도기록원, 2030년 장흥에 들어선다

옛 도립대 장흥캠퍼스 부지

전남도청 전남도청사 앞에 22개 시군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전남도청전남도청사 앞에 22개 시군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 전라남도

전라남도는 도내 중요 기록물의 영구보존·전문적 관리를 위해 장흥에 전라남도기록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기록원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광역시·도가 소관 기록물의 영구보존 및 관리를 위해 설치·운영하도록 한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이다.

전남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3474㎡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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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학생 수 감소로 2005년 담양캠퍼스로 통합·이전된 전남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 부지에 기록원을 건립함으로써 약 20년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던 도유지를 활용하기로 했다.

기록원이 건립되면 전남도와 22개 시·군에서 생산한 공공기록물뿐만 아니라 지역의 보존가치가 높은 민간기록물도 보존·관리하고 전시할 수 있다.

전남도는 행정안전부 심사 등 절차를 거쳐 2027년 7월부터 설계 및 공사에 들어가 2030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기록원을 통해 도민과 함께 기록물의 가치를 공유하고 활용해 우리 지역에 대해 더 잘 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전남도청#전라남도기록원#기록물#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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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demian81) 내방

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 제보 및 기사에 대한 의견은 ssal198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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