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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는 지난 10일 울산대 교무회의실에서 중소·중견기업 혁신 파트너십 ‘U100’ 지역산업육성 기금 전달식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울산대는 지난 10일 울산대 교무회의실에서 중소·중견기업 혁신 파트너십 ‘U100’ 지역산업육성 기금 전달식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 울산대 제공

광역시 중 유일한 4년제 종합대학인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지산학(地産學) 일체형 대학이라는 목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대는 특히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협력해 혁신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 중이다. 그 핵심사업 중 하나가 바로 'U100 프로젝트'다. U100 프로젝트는 울산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100곳과 파트너십을 맺고, 실효성 있는 기금 조성과 산업 맞춤형 교육·연구 지원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10일, 울산대 총동문회 임원진이 대표로 있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5곳이 울산대학교에 총 2,2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하며 이 프로젝트에 힘을 보탰다. 울산대는 이 기금을 신산업 분야 핵심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교육·연구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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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울산대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열린 U100 지역산업육성 기금 전달식에는 ▲㈜큐브종합건설(대표 이대원) ▲㈜에이티엠(대표 김정완) ▲㈜에코텍(대표 박진우) ▲㈜울프(대표 이상찬) ▲한국라이언기초건설㈜(대표 박승완) 등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모두 울산 지역 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동문 기업들이다.

울산대 관계자는 "기탁된 기금은 디지털 전환(DX),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탄소중립 등 신산업 분야의 맞춤형 인재 양성과 기업연계 연구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지운 울산대 교학부총장 겸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총동문회 임원진들이 앞장서 기부에 참여함으로써 대학과 지역 기업 간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울산대는 지역 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실전형 인재 양성과 혁신적인 교육 모델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대#총동문회#지산학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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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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