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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8월 11일 낙동강 창녕함안보 하류 김해 매리지점에 발생한 녹조.
2024년 8월 11일 낙동강 창녕함안보 하류 김해 매리지점에 발생한 녹조. ⓒ 임희자

올해 낙동강에 첫 조류경보가 발령났다.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29일 오후 3시를 기해 올해 처음으로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 지점에서 녹조인 유해남조류 측정결과 지난 19일 1267세포/㎖, 26일 5984세포/㎖이 나왔다. 조류경보제는 2회 연속해서 기준치를 초과하면 발령하는데, 관심은 남조류세포수 1000세포/㎖ 이상, 경계는 1만 세포/㎖ 이상, 대발생은 100만 세포/㎖ 이상이다.

낙동강환경청은 "물금매리 지점은 전년 대비 적은 강수량 등으로 남조류 증식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어 관심 수준으로 성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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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환경청은 "조류경보 발령을 관계기관에 전파하였고, 먹는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취수구 살수장치 가동,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정수처리 및 분석 강화 등을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대책 관련해 낙동강환경청은 수질오염물질 유입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하천변 야적퇴비 집중관리, 가축분뇨배출시설·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등 점·비점오염원 특별점검, 녹조우심지역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총인) 강화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흥원 청장은 "올해는 이전보다 이르게 조류경보가 발령되었고, 평년에 비해 높은 기온이 전망됨에 따라 유해 남조류 증식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크므로, 관계기관간 빈틈없는 협업 체계를 구축하여 조금이라도 더 녹조를 줄여 주민 불안감을 없애고 안전한 먹는물 공급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낙동강환경청은 2023년 6월 15일 물금매리지점, 2024년 6월 8일 칠서지점에 각각 그 해 첫 조류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했다.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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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cjnews) 내방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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