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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강원 강릉 중앙시장을 찾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상인과 악수하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23일 강원 강릉 중앙시장을 찾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상인과 악수하며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 ⓒ 김남권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와의 단일화를 어떻게 계속할 것인지' 묻는 말에 "글쎄 당 내 누군가는 하겠지..."라고 말했다. 23일 오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의 강릉 유세 일정을 함께하던 권 원내대표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설난영·권성동, 시장-축제장 돌며 김문수 지지 호소

설 여사는 23일 오전 강원 원주 구룡사를 찾은 뒤 오후엔 강릉 중앙시장과 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차문화축제장을 찾아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로 설 여사의 강릉 방문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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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1시 20분께 설 여사가 방문할 예정인 강릉 중앙시장 월화거리 유세장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선거 운동원들이 미리 도착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분위기를 조성했다.

권 원내대표는 오후 1시 50분께 설 여사 차량이 도착하자 관계자들과 함께 차량 쪽으로 이동해 설 여사를 맞이하며 "김문수 대통령" 구호를 외쳤다. 이어 권 원내대표는 주변 사람들을 하나하나 소개했고, 한 관계자는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설 여사에게 전달했다.

강릉 간 설난영, 권성동과 함께 '악수-V' [현장영상] 김남권

 23일 강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강원 강릉 중앙시장 방무을 앞둔 가운데, 먼저 도착한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나가는 차를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23일 강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강원 강릉 중앙시장 방무을 앞둔 가운데, 먼저 도착한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나가는 차를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 김남권

개혁신당과 단일화 추진 계속?.... 권성동 "당 내 누군가는 할 것, 난 몰라"

설 여사는 환호하는 김 후보의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고 명함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도 했다. 이어 권 원내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중앙시장 내부로 들어가 상인들과 악수를 하며 김문수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 상인은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를 TV에서만 봤는데 실제보니 푸근하고 친근감있게 생겼다"며 반가워 하기도 했다. 시장 내부를 한 바퀴 둘러 본 설 여사 일행은 오죽헌 인근에 있는 강릉 차문화 축제장을 찾아 유세를 이어갔다.

설 여사는 강릉 일정을 소화한 뒤 평창 오대산 월정사에 들러 정념스님과 환담을 한 뒤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의 단일화 거절 의사 표명 이후에도 단일화를 어떻게 계속 추진할 것인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글쎄 당 내 누군가는 하겠지... 나는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준석 후보 측이 주장한 '당권-단일화 거래 제안설'에 대한 질문에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면서 "누군가 당원을 넘겨줄 정도의 힘이 있다면 그 사람이 당권을 갖지 그게 말이 되느냐. 그건 그 (개혁신당) 대변인이 혼자서 떠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23일 강원 강릉 중앙시장을 찾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한 상인과 포옹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23일 강원 강릉 중앙시장을 찾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한 상인과 포옹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김남권

 23일 강원 강릉 중앙시장을 찾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권성동 원내대표와 함께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3일 강원 강릉 중앙시장을 찾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권성동 원내대표와 함께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김남권
 23일 강원 강릉 중앙시장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유세장에 도착하자 관계자가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옆에서 "김문수 대통령"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3일 강원 강릉 중앙시장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유세장에 도착하자 관계자가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옆에서 "김문수 대통령"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 김남권










#국민의힘#권성동#설난영#강릉#2025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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