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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동행론’ 업무 협약식.
1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동행론’ 업무 협약식. ⓒ 경남도청

경남도는 신용등급이 낮은 도민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까지 생계비를 지원하는 '경남동행론'을 오는 6월 말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1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을 비롯해, NH농협은행 경남본부, BNK경남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동행론'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경남동행론'은 신용등급 하위 20%이면서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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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동행론은 청년들이 신용이 나빠 10만 원조차 빌리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시작하게 된 사업"이라며 "정작 생업에 꼭 필요한 자금조차 마련하지 못하는 도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반자적 입장에서 어려운 도민들과 동행하고 복지를 확대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150만 원이라는 금액이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생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도지사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서민금융진흥원과 NH농협, BNK경남은행, 시군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경남동행론을 비롯해 앞으로도 이러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지자체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에 맞는 서민금융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첫 협력사업인 경남동행론이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민금융진흥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현재 상품 설계와 전산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연체자 대출 상품도 오는 8월 말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1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동행론’ 업무 협약식.
1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동행론’ 업무 협약식. ⓒ 경남도청

 1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동행론’ 업무 협약식.
1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동행론’ 업무 협약식. ⓒ 경남도청

 1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동행론’ 업무 협약식
1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동행론’ 업무 협약식 ⓒ 경남도청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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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cjnews) 내방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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