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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선거 19일을 남겨둔 1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골목골목 선대 위원장은 충남 서산·태안을 찾아 경청 투어에 나섰다.
본 선거 19일을 남겨둔 1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골목골목 선대 위원장은 충남 서산·태안을 찾아 경청 투어에 나섰다. ⓒ 조한기 SNS 갈무리

제21대 대통령 선거 선거운동이 나흘째로 접어들면서 각 당 주요 정치인들이 곳곳에서 유권자를 만나며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본 선거를 19일 남겨둔 1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골목골목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충남 서산·태안을 찾아 경청 투어에 나섰다.

추 위원장은 이날 오전 태안 서부시장을 찾아 유권자를 만난 데 이어, 시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어, 오후에는 서산동부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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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동부시장에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정책 건의를 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노조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석유화학 산업의 어려움과 대산석유화학단지의 국가산단 지정을 촉구했다.

또한 태안화력 노동자들은 석탄화력발전소 점진적 폐지가 결정되었지만, 그에 따른 노동, 지역 경제 침체에 대한 대책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추 위원장은 이날 "석유화학 위기 대응 대책이 세워져야 한다"라면서 "지금의 1년은 10년을, 3년은 30년을 좌지우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위한 기술 투자와 인력을 양성하는 등 기초체력을 튼튼히 해야 한다"며 "(변화하는) 산업 여건에 대비하지 않으면 피해는 노동자에게 간다"고 공감했다.

이어 추 위원장은 "소외된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 우리 정치의 목적"이라면서 "3년 늦었지만 (경제 등을) 앞질러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산태안 시민들이 (올바른) 지도자를 뽑겠다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 조한기 위원장에 따르면 추 위원장은 태안 현장에 찾아온 서부발전, 태안화력 노동자들의 정책 건의를 경청하고, '석탄화력폐지지역 지원특별법' 관련 법 제정과 사회적 논의 기구 구성을 약속했다.

조 위원장은 "시민 한분 한분 만나고, 지역의 현안과 어려움을 경청하고 그것을 다시 공약과 새 정부의 정책으로 만들어가는 과정, 이것이 선거"라며 반드시 대선을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서산과 태안 방문을 마친 추 위원장은 이날 오후 예산을 찾아 골목 상가를 찾는 등 유세를 이어갔다.

전날인 14일, 서산과 태안에서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한 국민의힘도 총력유세에 돌입했다.

이날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을 비롯한 당원과 지지자들은 서산과 태안 곳곳을 누비며 거리유세에 집중했다. 특히, 김문수 선거 유세에는 성 의원실 보좌관 전원이 나섰다.

이런 가운데, 성 의원은 이날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대법원 앞에서 열린 '사법부 수호 및 민주당 규탄대회'에 참석했다.

참석 후 성 의원은 SNS를 통해 "민주당의 이재명만을 위한 친위 입법 폭주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입법 사유, 사법 무력화, 국가 파괴. 이것이 지금 민주당이 나아가는 길"이라며 "대선에서 국민분들과 함께 반드시 (민주당을) 심판하겠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의 이날 규탄대회는 전날 통과된 민주당의 공직선거법 개정안 단독 처리에 항의한 것이다.

민주노동당도 이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노동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호수공원 등 서산 시내 곳곳에서 출퇴근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권영국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노동당 서산연락소 신현웅 소장은 "시민부터 응원을 해주는 시민분들을 많이 만났다"면서 "권영국 후보가 바로 광장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담아낼 수 있는 후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날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을 비롯한 당원과 지지자들은 서산과 태안 곳곳을 누비며 거리유세에 집중했다. 특히, 선거 유세에는 성 의원실 보좌관 전원이 나섰다.
이날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을 비롯한 당원과 지지자들은 서산과 태안 곳곳을 누비며 거리유세에 집중했다. 특히, 선거 유세에는 성 의원실 보좌관 전원이 나섰다. ⓒ 성일종 SNS 갈무리
 추미애 의원은 서산동부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동부시장에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정책 건의를 받았다.
추미애 의원은 서산동부시장을 돌며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동부시장에서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정책 건의를 받았다. ⓒ 신영근
 민주노동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호수공원 등 서산 시내 곳곳에서 출퇴근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권영국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노동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호수공원 등 서산 시내 곳곳에서 출퇴근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권영국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 신영근
 성 의원은 이날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대법원 앞에서 열린 ‘사법부 수호 및 민주당 규탄대회’에 참석했다.
성 의원은 이날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의원들과 함께 대법원 앞에서 열린 ‘사법부 수호 및 민주당 규탄대회’에 참석했다. ⓒ 성일종 SNS 갈무리
 태안에서는 서부발전, 태안화력 노동자들이 추미애 의원에게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태안에서는 서부발전, 태안화력 노동자들이 추미애 의원에게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 조한기 SNS 갈무리
 전날인 14일, 서산과 태안에서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한 국민의힘도 다소 늦었지만 총력유세에 돌입했다.
전날인 14일, 서산과 태안에서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한 국민의힘도 다소 늦었지만 총력유세에 돌입했다. ⓒ 성일종 SNS 갈무리
 민주노동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호수공원 등 서산 시내 곳곳에서 출퇴근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권영국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노동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호수공원 등 서산 시내 곳곳에서 출퇴근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권영국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 신영근

#민주당#추미애#대통령선거#2025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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