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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9일 오후, NC파크 야구장 구조물 낙하 사고(원안).
3월 29일 오후, NC파크 야구장 구조물 낙하 사고(원안). ⓒ 독자제공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구조물(루버) 낙하로 관람객이 사망했던 사고의 책임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이 감리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상남도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사관 8명을 동원해 NC파크 감리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NC파크 내 루버 설치와 관련한 감리 서류 등을 확보하였다"라며 "압수물을 토대로 NC파크 사고의 원인을 규명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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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4월 11일 창원시청 체육진흥과, 창원시설공단, NC구단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경남경찰청은 관련자들을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상,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수사 중이다.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는 지난 3월 29일 구조물이 떨어져 자매를 포함한 여성 3명이 다쳤고, 자매의 언니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3월 31일 사망했다.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 역사상 관중이 사망한 첫 사고였다. 이후 이곳에서 경기가 치러지지 않고 있으며 NC구단은 울산 문수야구장으로 홈구장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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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cjnews) 내방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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