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지역 빈집침입 절도범 검거. ⓒ 경상남도경찰청
농촌 지역을 돌며 빈집에 들어가 무려 12차례에 걸쳐 귀금속과 현금을 훔쳐온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상남도경찰청 합천경찰서는 낮에 농촌 지역을 돌며 빈집에 침입해 총 12회에 걸쳐 7500만 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 등을 절취한 피의자 ㄱ씨(40대)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3월 3일부터 4월 24일까지 합천·산청·고성 일대를 돌며 농번기로 인해 주간에 비어있는 농촌 지역 빈집에 침입하는 수법으로 귀금속과 현금을 훔쳐 온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 빈집들만 골라서... 귀금속 7500만원 절도 #shorts
경상남도경찰청
경찰은 "범행 전후 CC-TV 분석, 범행 이용차량 동선 확인 등 집중 수사로 피의자를 특정,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끝에 4월 29일경 진주 소재 병원에서 피의자를 검거했다"라고 설명했다.
수사 결과, ㄱ씨는 훔친 귀금속을 현금화해 생활비로 일부 사용하고 나머지 돈은 전부 도박을 하는 데에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역축제·농번기 등 외부활동 증가로 빈집 침입 절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강·절도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하는 등 엄정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빈집 침입절도 예방을 위해 집을 비울 경우 현관·창문 등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현금·귀중품 보관에 유의하며, 장시간 집을 비울 경우 인근 지구대나 파출소에 방문 순찰을 요청하는 등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