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선거운동 2일째인 13일, 성일종 의원의 지역구인 서산과 태안에서도 선거운동원들이 유세에 나섰다. ⓒ 이연희 SNS 갈무리

▲민주당 서태안위는 13일도 아침부터 출근 집중 유세에 나서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 신영근
야밤 후보자 교체 시도 등 당내 내홍의 여파로 6.3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을 비교적 조용히 보냈던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2일, 선거운동 사전준비가 부족으로 후보 이름이 없는 기호만 적힌 유세복을 입고 선거운동에 나서는 등 후보 교체 후폭풍이 이어졌다. 하지만, 공식선거운동 2일째인 13일, 성일종 의원의 지역구인 서산과 태안에서도 선거운동원들이 유세에 나섰다.
이연희 충남도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22일간 더 겸손하고 성실한 마음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을 찾아뵙겠다"면서 "그 어떠한 고통과 역경이 닥쳐도 반드시 헤쳐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강승규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홍성에서 이날 오전 10시, 하루 늦게 대선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러나 여전히 선거복에는 기호만 들어가 있다.
국민의힘 서산태안당원협의회는 14일 오전 성일종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구 사무실에서 선대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필승을 다짐하는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필승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아래 서태안위)는 지지층 총결집으로 대선 승리를 다짐하면서 전날에 이어 총력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태안위는 공식선거운동 첫날 서산 지역 15개 읍면동을 돌며 대선 시작을 알리는 집중유세에 돌입했으며 이날 오후 9시까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호수공원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서태안위는 13일도 아침부터 출근 집중 유세에 나서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서 맹정호 전 서산시장은 "이번 대선은 단순히 대통령을 새로 뽑는 선거가 아니다"라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선거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내란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국민이 무섭다는 것을 표로 보여주어야 한다"며 "진짜 새로운 나라로 보답하겠다"면서 "지금은, 이번은, 진짜 이재명"이라고 강조했다.
조한기 위원장은 "시작이 반, 자원봉사자가 대거 참여한 우리 (이재명) 후보 선대위의 기세가 좋다"며 "불어오는 바람도 좋다. 마지막까지 더 기세를 올려보겠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13일 새벽 인사에 이어 유세차를 타고 태안군 8개 읍면 전체를 돌며 유세를 할 예정이다.
민주당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예산과 홍성을 방문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서산태안위 조한기 위원장은 전날인 12일, 서산 지역 15개 읍면동을 돌며 대선 시작을 알리는 집중유세에 돌입했으며 이날 오후 9시까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호수공원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 신영근

▲공식선거운동 2일째인 13일, 강승규 의원의 지역구인 홍성과 예산에서도 선거운동원들이 유세에 나섰다. ⓒ 김은미 SNS 갈무리

▲민주당 서태안위는 13일도 아침부터 출근 집중 유세에 나서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 신영근

▲공식선거운동 2일째인 13일, 성일종 의원의 지역구인 서산과 태안에서도 선거운동원들이 유세에 나섰다. ⓒ 이연희 SNS 갈무리

▲민주당 서산태안위원회 정당 사무소에 내걸린 이재명 후보 펼침막 ⓒ 신영근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의 홍성 지역구 사무실에 내걸린 김문수 후보 펼침막. ⓒ 신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