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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식 행사 무대 중앙 경사로가 위험하게 설치됐다. 
기념식 행사 무대 중앙 경사로가 위험하게 설치됐다.  ⓒ 화성시민신문

올해로 45회를 맞은 장애인의날 기념식에 교통약자인 휠체어 이용자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1층에서 열린 제45회 화성특례시 장애인의날 기념행사는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화성시지부가 올해 처음으로 주최 주관한 행사다.

우선 무대 중앙에 배치된 경사로가 잘못 설치돼 있었다.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보면 휠체어 사용자가 통행할 수 있도록 접근로의 유효폭은 1.2미터 이상이 돼야 한다. 기울기는 18분의 1 이하로 해야 하며, 지형상 곤란한 경우에는 12분의 1까지 완화할 수 있다.

다만 행사장 무대 왼편으로 보다 완만한 경사로가 설치돼 있었으나, 행사 진행을 하면서 무대 중앙에 설치된 경사로를 사용해 휠체어 이용자가 이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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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이를 지켜보던 장애인 단체 관계자는 "휠체어가 이용하는 경사로가 저런 식으로 돼 있는건 잘못 설치된 것"이라며 "가운데도 뚫려 있어 자칫 휠체어가 바깥으로 빠진다면 낙상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행사장이었던 향남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 1층으로 들어가는 입구 바닥에 설치된 전선보호덮개가 있어 휠체어 이용자의 진입에 있어 위험요소로 작용했다. 실제 현장에 있었던 중증 장애인의 전동휠체어가 그 턱을 넘을 때 오는 충격으로 머리가 흔들리는 등 충격이 있기도 했다.

 행사장 출입구 바닥 전선보호덮개. 휠체어가 넘어가기 불편하게 설치됐다.
행사장 출입구 바닥 전선보호덮개. 휠체어가 넘어가기 불편하게 설치됐다. ⓒ 화성시민신문

ⓒ 화성시민신문

기념 행사에서 유공자 표창을 화성시장상, 의회의장상, 국회의원 상 등 총 33명이 받았는데 선정 방식에 있어 매년 해오던 방식과 달랐다는 지적도 있었다.

통상 유공자 표창을 위한 공문이 장애인 전체 기관 전체에 전달되고, 공적조사 등을 내어 심사를 하는데 올해는 그 공문이 전체 기관이 아닌 누락된 기관이 있었다는 문제제기다.

A 장애인 단체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과 다르게 유공차 표창 공문을 받지 못했다. 작년까지만해도 늘 받았던 건데 올해는 공문을 받지 못해 유공자 추천을 못했다. 우리 단체처럼 홍보 공문을 받지 못한 기관이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해 화성시청 관계자는 매년 해오던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2일 화성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팀 관계자는 "작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고 누락된 시설이나 기관이 있을 수 있지만 읍면동과 관내 복지관, 단체, 센터 등에 전체 홍보를 했다"라며 "올해는 특례시라 유공자 수상자가 더 많아졌다. 혹시라도 누락되거나 홍보가 안돼 유공자 추천을 못한 곳이 있다면 연말 표창 등 특례시 이후 상을 받을 기회가 더 많아졌으니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행사를 진행한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화성시지부 관계자는 "각 기관에 메일로 홍보를 다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신생 기관이나 등은 못받을 수 있지만, 일부러 누락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장애인의날#기념식#화성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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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빠진 독 주변에 피는 꽃, 화성시민신문 http://www.hspublicp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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