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전경.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초학력 향상이 필요한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학교맞춤선택제'를 운영한다.
29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제도는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지원을 위한 경기형 다중학습안전망 사업이다. 학교의 여건에 따른 예산 지원과 자율적 운영을 지원한다. 2024년 시행 결과 학교의 행정업무 간소화를 돕고, 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지원을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청은 올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년 초 기초 학력 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선도 학교 운영 200교 ▲두드림 학교 운영 2079교 ▲학습 지원 튜터 1275명 지원 ▲방학 중 학습 도약 계절 학기 986교 선정을 완료했다.
교육청은 이 사업을 위해 총 285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사업 추진에 따라, 학교에서는 교육 취약 계층 학생과 기초 학력 미도달 학생을 위해 협력 강사 활용 수업과 방과 후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학습 지원 대상 학생 지원 협의회에서 기초학력 미도달 유발 요인을 분석하고, 학생 별 맞춤 통합 지원 방안을 실행하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