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병근)은 17일 ㈜아윈바이오(대표 정태성)에 '먹장어 항체 연구 기반 제작된 꼼바디(꼼장어 항체)의 대량생산 방법'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 이전된 기술명은 '인터날린 단백질 유래 키메릭 펩티드가 아미노 말단에 융합된 수용성 융합 폴리펩티드 및 이의 용도'이다.
이전한 기술은 먹장어 항체 유전자를 변형시켜서 단시간에 대량으로 항체를 생산하고자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아윈바이오 기술과 접목하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윈바이오는 2019년 창업한 기업으로 진주시의 바이오산업진흥원에 입주하고 있다. 먹장어 항체를 연구자 수준을 넘어 산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개발 및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첨단 바이오기업이다.
정태성 대표이사는 "지구의 모든 생명은 상호 의존적이다. ㈜아윈바이오는 '꼼바디로서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겠다'라는 기업이념을 실현하고자 한다. 또한 꼼바디 기반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새로운 항체 분야 개발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