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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1 19:47최종 업데이트 25.04.21 19:47

진보당 " 한덕수·최상목은 매국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

진보당 경남도당은 21일 "한덕수·최상목은 매국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다음은 논평 전문.

[논평] 한덕수·최상목은 매국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

내란 내각의 쿠데타적 행위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제2의 이완용이 되어, 탄핵 정권의 총리가 아니라 대통령의 꿈을 꾸고 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헌재 알박기를 시도하다 실패하더니, 이번에는 국익이 걸린 대미 관세협상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국익이 걸린 '주한미군 방위비 협상'도 미국과 만난김에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미국은 동맹우선이라며, 대한민국을 우선협상 5개국으로 지정해 그 압력을 더하고 있지만, 국익을 지켜야할 내각은 신중하기는 커녕 도리어 협상을 서두르는 형국입니다. 언론과 전문가 모두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지만,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한 대행은 지금 자신이 대통령이라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권한대행이나 선출직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에는 차이가 없다"는 언급처럼, 스스로 대통령을 대신해 국익을 지키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이 파면되는 날 국민은 내란 내각도 동시에 파면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의 방미는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미국의 관세부과로 시작된 통상압력에 맞서는 자들이, 시작도 전에 자기패를 보이고 하는 협상의 결말은 '굴욕협상' 밖에 없습니다. 미국과 맞서지 않겠다는 자세로는 그 어떤 주권국가 다운 대화와 교섭도 어렵습니다.

다시 국민들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야당과 시민사회, 광장의 국민들이 다시 국익을 지켜야 할 때입니다.

한덕수 내각은 선거관리 내각을 선언하고, 일체의 협상을 중단해야 합니다.
또한 매국 행위를 지속하는 한덕수 최상목은 즉각 사퇴해야 합니다.
권한도 자격도 없는 자들의 매국 행위를 진보당은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5년 4월 21일. 진보당 경남도당.

#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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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cjnews) 내방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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