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파키스탄교민회는 20일 경남이주민센터에서 ‘STX와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를 열었다. ⓒ 경남이주민센터
경남에 사는 파키스탄 출신 이주민들이 자국음식을 먹으며 향수를 달랬다. 경남파키스탄교민회(대표 라시드)가 20일 경남이주민센터에서 'STX와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를 연 것이다.
100여명의 파키스탄 이주민과 한국인이 참여했다. 이맘이 기도를 주재하고 압둘 하디 잔주아 파키스탄 영사가 격려한 데 이어 파키스탄 이주민들은 전통 음식과 전통 공연을 즐기며 서로의 근황을 묻고 고향 소식을 주고받으며 회포를 풀었다.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파키스탄 이주민들을 격려하면서 "이주민이 고국에서 즐기던 음식 등 고유문화를 한국에서도 최대한 누리는 것이 문화적 권리"라고 강조했다.
자국음식잔치는 2016년 STX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시작하였으며, 경남지역 14개 각국 교민회가 연중 순회하며 행사를 열고 있다.

▲경남파키스탄교민회는 20일 경남이주민센터에서 ‘STX와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를 열었다. ⓒ 경남이주민센터

▲경남파키스탄교민회는 20일 경남이주민센터에서 ‘STX와 함께하는 외국인주민 자국음식잔치’를 열었다. ⓒ 경남이주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