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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청 홈페이지에 띄운 수돗물 음용 자제 권고문
여주시청 홈페이지에 띄운 수돗물 음용 자제 권고문 ⓒ 여주시청

환경부는 지난 17일 경기도 여주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된 것과 관련,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역세척 주기 단축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수돗물 공급이 정상화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여주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여주시는 지난 17일 오후 8시경에 수돗물 음용자제 등을 권고하는 주민공지를 실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여주정수장 유충은 3월 말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국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 과정에서 발견됐다.

환경부는 "여주정수장의 유충 발생 원인은 역학조사반을 통해 면밀히 파악할 예정이며, 환경부는 유충 발견 사고의 조기 수습을 위해 여주시 및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강유역수도지원센터 등과 함께 역세척 주기 단축, 염소주입 강화, 여과망 추가 설치 및 내·외부 청소 등 다양한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는 또 "수도사업자인 여주시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병입수 공급 등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며 "여주시민이 불편하지 않게 빠른 시일내에 수돗물을 정상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여주시의 수돗물은 단수 없이 공급하고 있으며, 수돗물 음용자제 등을 안내한 상황이다.


#수돗물#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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