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관, 대선 출마 선언김두관 전 의원. ⓒ 남소연
대통령선거에 나서려다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를 거부한 김두관 전 국회의원이 앞으로 행보와 관련해 "내란 옹호 정당인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하는 비명(비이재명) 빅텐트 참가 가능성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두관 전 의원 측 백왕순 대변인은 16일 언론사 기자들이 들어 있는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이같이 밝혔다.
백 대변인은 "김두관 후보는 민주당 경선 거부 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이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라며 "곧 참모들과 회의를 통해 주말쯤에는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그는 "대선 불출마부터 무소속 출마까지 모든 경우의 수를 펼쳐놓고 자유롭게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 대변인은 "한 가지 분명히 말씀 드린다"라며 "모든 경우의 수를 논의하더라도, 내란 옹호 정당인 국민의힘 후보와 함께 하는 비명 빅텐트 참가 가능성은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양산을지역위원장인 김두관 전 의원은 12.3 내란사태를 일으킨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가 헌법재판소에서 파면 선고된 직후 대선 출마 선언을 했고, 이후 대선 행보를 해왔다.
그러다가 김 전 의원은 지난 14일 민주당 경선에 '완전개방형 국민참여경선(오픈프라이머리)'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경선에 참여할 면목이 없다"라며 경선 거부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