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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의 첫 주말을 맞아 당진시 면천읍성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4월의 첫 주말을 맞아 당진시 면천읍성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 신영근

'아즈라이 시작되는 사랑, 함께 떠나는 여행,
매년 다시 찾아가는 최고의 낭만과 즐거움, 면천의 봄'

4월의 첫 주말을 맞아 당진시 면천읍성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5일부터 내리던 비는 밤새 그치면서 주말인 6일, 화창하게 개면서 전형적인 봄 날씨를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당진 면천읍성내에서는 '또봄면천축제'가 4월의 첫 주말인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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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 앞서 지난 5일에는 천연기념물 제551호로 수령 1100년의 면천 은행나무 앞에서 목신제가 진행됐다.

면천읍성은 당진시 면천에 있는 조선시대 읍성으로 세종 21년(1439년) 왜구 침입을 대비하기 위해 쌓은 평지 읍성이다. 충남도 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어 있다.

'면천 또봄축제'는 축제 2일째을 맞아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로 면천읍성이 붐볐다.

당진문화재단에 따르면 '또봄면천축제'는기존의 꽃축제나 봄축제와는 달리 예술을 중심으로 한 관광형 문화예술축제다.

특히, 면천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식의 축제를 선보이고 있다.

그래서일까. 무분별한 행사 부스대신 자연스럽게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공연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되면서, 면천읍성을 찾은 관광객이 지루할 틈이 없이 수준높은 공연들로 채워졌다.

주말을 맞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화창한 봄 날씨를 맞아 면천읍성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장을 둘러봤다.

또한, 이번 축제는 예술을 통해 사람과 공간이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축제장은 모여봄, 어울러봄, 거닐어봄, 발견해봄 등 모두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지역의 문화예술을 재조명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속 가능한 축제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당진문화재단은 설명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 외에도 음악 공연, 거리극, 퍼레이드, 예술 체험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을 사로잡았다.

개막일인 5일에는 면천향교 향시, 시 낭송 등이, 저녁에는 면천읍성 야간투어 프로그램인 '달빛에 길을 묻다, 달빛 산책'과 당진 양조장에서는 '면천 야장' 열리는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하루동안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 공연장에선 모두 9팀의 음악공연이 열렸다.

이외에도 전통 대장간 체험과 전통 방짜유기 공예 체험, 전통한복을 입고 면천읍성을 돌아다니는 한복 체험 등 관객 체험 행사가 방문객을 맞이했다.

6일 오전에는 당진 몽산성 사무나무 군락지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을 기념하는 몽산성 시무나무길 걷기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에는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다수 10cm를 비롯해 5팀의 음악공연이 이어졌다.

이런가운데, 축제장에 마련된 이벤트도 관심을 모았다. 부스에서 받은 소원지를 작성해 면천 은행나무에 걸고 사진으로 인증하거나, 면천읍성 남문 앞에서 객사까지 퍼레이드에 동참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오는 이달 중 같은 장소에서는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이 축제는 면천 특산물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86-2호로 지정된 '면천두견주'와 함께 개최된다.

 ‘또봄면천축제’는 면천읍성을 찾은 관광객이 지루할 틈이 없이 수준높은 공연들로 채워졌다.
‘또봄면천축제’는 면천읍성을 찾은 관광객이 지루할 틈이 없이 수준높은 공연들로 채워졌다. ⓒ 신영근
 4월의 첫 주말을 맞아 당진시 면천읍성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4월의 첫 주말을 맞아 당진시 면천읍성이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 신영근
 ‘또봄면천축제’는 면천읍성을 찾은 관광객이 지루할 틈이 없이 수준높은 공연들이 이어졌다.
‘또봄면천축제’는 면천읍성을 찾은 관광객이 지루할 틈이 없이 수준높은 공연들이 이어졌다. ⓒ 신영근
 ‘또봄면천축제’는 면천읍성을 찾은 관광객이 지루할 틈이 없이 수준높은 공연들이 이어졌다.
‘또봄면천축제’는 면천읍성을 찾은 관광객이 지루할 틈이 없이 수준높은 공연들이 이어졌다. ⓒ 신영근
 ‘또봄면천축제’는 면천읍성을 찾은 관광객이 지루할 틈이 없이 수준높은 공연들이 이어졌다.
‘또봄면천축제’는 면천읍성을 찾은 관광객이 지루할 틈이 없이 수준높은 공연들이 이어졌다. ⓒ 신영근
 ‘또봄면천축제’는 면천읍성을 찾은 관광객이 지루할 틈이 없이 수준높은 공연들이 이어졌다.
‘또봄면천축제’는 면천읍성을 찾은 관광객이 지루할 틈이 없이 수준높은 공연들이 이어졌다. ⓒ 신영근
 ‘또봄면천축제’는 면천읍성을 찾은 관광객이 지루할 틈이 없이 수준높은 공연들이 이어졌다.
‘또봄면천축제’는 면천읍성을 찾은 관광객이 지루할 틈이 없이 수준높은 공연들이 이어졌다. ⓒ 신영근
 ‘또봄면천축제’는 면천읍성을 찾은 관광객이 지루할 틈이 없이 수준높은 공연들이 이어졌다. 면천읍성을 찾은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봄면천축제’는 면천읍성을 찾은 관광객이 지루할 틈이 없이 수준높은 공연들이 이어졌다. 면천읍성을 찾은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신영근
 전통 대장간 체험과 전통 방짜유기 공예 체험, 전통한복을 입고 면천읍성을 돌아다니는 한복 체험 등 관객 체험 행사가 방문객을 맞이했다.
전통 대장간 체험과 전통 방짜유기 공예 체험, 전통한복을 입고 면천읍성을 돌아다니는 한복 체험 등 관객 체험 행사가 방문객을 맞이했다. ⓒ 신영근

#당진시#또봄면천축제#당진문화재단#면천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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