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진행된 충북도민 3차 총궐기대회 모습.(충북비상시국회의 제공) ⓒ 충북인뉴스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결과가 주목되는 가운데 충북 시민들도 이날 거리로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특히 선고 결과에 따라 기자회견 및 집회 양상도 달라질 예정이다.
'윤석열 퇴진! 민주·평화·평등 사회대전환! 충북비상시국회의'는 4일 오전 11시 충북도청 앞에서 선고에 따른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후 오후 6시 30분부터는 제41차 충북도민 시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탄핵 인용 시 충북도민 시국대회는 ▲ 윤석열 파면 축하 ▲ 극우 내란 세력 청산 ▲ 불평등체제 전환 ▲ 내란 옹호 김영환 규탄 등을 기조로 진행된다.
파면 축하 영상 시청 떡 자르기에 이어 시민들은 도청 서문부터 홈플러스 청주 성안점까지 행진을 진행한다. 집회 신고 인원은 1000여 명이다.
그러나 탄핵 선고 기각 시 충북비상시국회의는 5일 4차 충북도민 총궐기대회를 예고했다.
충북 범보수 단체들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가경동 메가폴리스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연다. 선고 장면 시청 이후 산업단지 육거리까지 도보 행진을 하고 승용차를 이용해 청주시를 순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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